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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 3부 내적(內的) 위로에 대하여 14

Joyfule 2010. 5. 6. 11:41
 
  
Thomas A Kempis(1380~1471) -  
그리스도를 본받아 - 3부 내적(內的) 위로에 대하여 14
환란 때에 하나님께 호소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법    
주여, 이러한 시험과 환난을 내게 내리시는 것은 당신의 뜻이므로,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나이다.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 욥 1 : 21 /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 시 113 : 2) 
나는 이 시험과 환난을 피할 수 없어, 당신께 의지하지 않을 수 없사오니, 
부디 나에게 도움을 주시어 그것을 나의 행복으로 바꿔 주소서. 
주여, 지금 나는 괴로와하고 있고, 마음이 편치 않으며, 현재의 고통으로 무척 큰 곤란에 처해 있나이다. 
아버지시여, 지금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합니까?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에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릉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 요 12 : 27)
나는 지독한 환난에 처해 있사오니, 이 시간에서 나를 구해 주소서. 
내가 이 시간에 이르기까지 오게 된 것은 내가 아주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 
당신께서 나를 구해 주심으로써, 내가 당신을 찬양하도록 함입니다. 
주여, 당신의 뜻에 따라 나를 구하여 주소서. 
(영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 --- 시 37 : 40)
가련한 처지의 내가 당신 없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디로 가겠나이까? 
주여, 이 위급한 때에 나에게 인내심을 베풀어 주소서. 
나의 하나님, 제발 나를 도와 주소서. 
그러하오면, 아무리 심한 괴로움을 당해도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내가 지금 이처럼 환난에 처해 있는데, 무슨 말을 하오리까? 
주여, 내가 환난과 고통을 당하는 것은 당연하오니,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소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 6 : 10) 
나는 이 시험과 환난을 기필코 참아 내겠나이다. 
폭풍이 지나가고 평혼한 날씨가 될 때까지 인내로써 참을 수 있사옵니다. 
하오나, 당신의 전능하신 손길은 이 시험을 능히 내게서 물러나게 할 수 있고, 
내가 완전히 침몰하지 않도록 이 시험의 위력을 누그러뜨릴 수도 있읍니다. 
오, 자비로우신 나의 하나님! 지금까지 당신이 여러 번 나에게 베풀어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시험과 환난이 나에게 있어서 견디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지존하신 당신의 오른손으로 이것을 변화시키는 일은 더욱 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