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임재 - 기쁨 안식과 기쁨을 주는 그리스도의 임재와 행복한 동행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와의 행복한 동행을 만끽할 수 있을까?
임재 안에서 처음 시작했던 것과 똑같이 행하라!
처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음의 근거요, 생명의 원천이요
행동의 원리요, 영혼의 기쁨이었던 것처럼 항상 그렇게 행하라.
‘설교의 왕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찰스 스펄전의 저서인 이 책은 비록 19세기 작품이지만,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오늘날의 작품들과 비교하더라도 그 내용과 깊이에 있어 전혀 손색이 없는 뛰어난 신앙서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영적 경험과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마치 담백한 잠언처럼 군더더기 없이 설득력 있게 전개되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스펄전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스펄전은 이 책에서 인간을 구속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 그리스도의 임재와 친밀한 사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임재와 사귐을 경험하는 순간에 누리게 되는 평안과 안식과 즐거움이 얼마나 강력한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면, 우리의 새생명은 그 안에서 믿음으로 걸으며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스스로 나타낼 것이다. 여기서 걷는다는 것은 곧 행동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를 골방에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 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삶속에서 나타내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걷는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그의 소망과 그의 사랑 안에, 그의 기쁨과 그의 생명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영하게 될 것이다. 그럴 때 사람들은 그를 보고, 주인과 아주 많이 닮았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산다, 라고 말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즐기다가 그분을 잊어버린다면, 그리스도를 우리의 것이라고 불러놓고는 가끔씩 또다시 놓아버린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임재 안에서 행한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절대 가게해서는 안 된다. 그분께 꼭 붙어 있으면서 그분과의 행복한 동행을 만끽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고, 절대로 떨어지지 말며, 행복한 동행을 만끽하라는 스펄전의 말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임재를 기뻐하며, 평생 사모해야 하는 사명임을 잘 보여준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했는가? 당신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스펄전의 고귀한 조언을 들어라. 그리고 처음 당신을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처음과 똑같이 행하라.

- 2장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라 중에서
“임재는 단지 예수님을 깊이 있게 묵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분을 있는 그대로 장엄하게 묘사할 수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찾아오시도록 만들 수는 없다. 묵상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즐겁고 교훈적이지만 실제로 임재하시는 것은 그 이상의 무엇이다. 그분의 모습을 마음에 간직할 수는 있어도 임재를 경험하기 전에는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라고 말할 수 없다.”
- 3장 기쁨을 주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라 중에서
“우리의 복된 주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놀라운 방법을 알고 계셨다. 주님은 깨어 계시거나 염려하시지 않았다. 잠을 주무셨다. 주님은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위대한 보호자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셨다. 무엇이 더 필요할까? 집을 지키기 위해 경비원을 고용해 놓고도 도둑이 두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경비원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과연 고용할 필요가 있을까?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시 55:22). 짐을 지고 있다면 주님께 맡겨라. 그 짐을 직접 짊어지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하나님의 실체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모든 염려를 내려놓아야 한다. 예수님이 조용히 배의 고물로 가셔서 베개를 베고 주무신 것처럼 말이다.”
- 5장 그리스도 안에 있는 놀라운 평안 중에서
“이 모든 도움을 돌아보면 주님이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과거에 했던 일을 다시 할 것이다. 너희를 구해 주었으니 언제든지 다시 구해 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억압자의 손에서 이끌어내었다. 내가 너희를 비난하는 사람의 혀에서 구원했다. 내가 가난의 짐을 견디게 해주었고, 질병의 고통을 감당하게 해주었다. 나는 여전히 동일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 두려워하느냐? 이미 거듭해서 구원해주었는데, 어째서 두려워하느냐? 용기를 내라. 확신하라. 네가 나이 들어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8장 임재의 기쁨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들 중에서
“기도의 집을 찾아와 예배에 참석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의 의를 이루기 위해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주님의 식탁을 찾아올 수 있다. 교회에 등록할 수도 있다. 그들은 세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령의 세례가 아니다. 성찬에 참여하지만 주님 자신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빵을 떼지만 주님의 몸을 먹지 않는다. 포도주를 마시지만 주님의 피를 마시지 않는다.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함께 죽음을 경험하거나 그분과 함께 다시 살아나서 새로운 생명으로 들어가는 법이 없다. 그들은 읽고, 노래하고, 무릎 꿇고, 듣는 것에 만족한다. 껍데기에 만족함으로써 복된 영적 알맹이, 즉 진정한 ‘골수와 기름진 것’(시 63:5)을 전혀 알지 못한다.”
- 11장 그리스도와의 접촉을 통해 치유함을 받으라 중에서

01. 십자가 위에서 자유함을 누려라
우리 죄를 담당하신 그리스도
죄에 대해 죽고 새롭게 얻은 우리의 생명
우리의 영적 질병을 치유하신 그리스도
02.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라
자기 사람을 기억하시는 그리스도
신부를 잊지 않으시는 그리스도
사랑을 표현하시는 그리스도
03. 기쁨을 주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라
달콤한 위로를 주는 하나님의 찾아오심
구원의 확신을 넘어서는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안식과 기쁨을 주는 그리스도의 임재
04. 그리스도 안에서 달콤한 축복을 만끽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마음의 휴식
그리스도 안에서 맛보는 달콤한 축복
05. 그리스도 안에 있는 놀라운 평안
확신을 통해 찾아오는 평안
제자들의 실패는 곧, 우리의 실패
말씀으로 창조하신 평안
06.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위로와 위안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하시는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 위안
07.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적 휴식
영적 본성을 위해 휴식하라 / 성장을 위해 휴식하라
이렇게 휴식을 누려라
08. 임재의 기쁨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들
힘에 겨울 때 / 난처할 때 / 가난할 때 / 무가치하다고 느껴질 때
변덕스럽게 느껴질 때 / 구속의 언약을 기억하라
09. 그리스도와 달콤한 교제를 가져라
잃어버린 교제의 기회 / 그리스도와의 달콤한 교제
10.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힘들게 하는 것들
교제는 깨질 수 있다 /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
항상 함께하시는 그리스도
11. 그리스도와의 접촉을 통해 치유함을 받으라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접촉 / 치유와 온전함을 위한 접촉
우리를 아시는 주님과의 접촉 / 구원의 접촉을 이웃에게 알려라
12. 정결함으로 기쁨을 유지하라
잃어버린 고대의 축복 / 정결하게 하는 능력의 근원
정결하여 칭찬받은 사람들 / 지금 즉시 정결하게 하라
13.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만드는 끈
사랑의 끈 / 목적의 끈 / 계약에 따라
본성의 결합 / 영적 일치 / 생생한 연합
14. 교회에 임재하시는 그리스도의 기쁨
교회를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의 칭찬
사랑이 가져다주는 달콤한 칭찬

찰스 스펄전은 말씀의 사람이자 기도의 사람이다. 그는 말씀의 검이 좌우에 날이 서도록 기도의 불방망이로 단련했다. 그가 이렇게 단련한 예리한 말씀의 검으로 강단에 설 때에 뭇 심령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어 대대적인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그는 말씀을 전하기 전에 뜨거운 성령의 임재를 간구했다. 그는 성령의 임재가 없이는 말씀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다. 능력의 말씀을 권세 있게 전하기 위해서 하늘의 기름부음을 갈구했다. 그리하여 오직 기도만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충만히 체험케 함을 강조했다. 또한 열정 없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고 역설하면서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는 것은 전혀 기도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라고 외쳤다. 그 격렬한 기도의 촉구를 들은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 버티기가 힘들었다. 그리하여 그가 시무하던 메트로폴리탄 타버너클교회는 기도로 펄펄 끓는 교회가 되었다. 기도의 사람이자 성령의 사람인 스펄전은 이 책에서 안식과 기쁨을 주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매일의 삶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와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내용들은 스펄전의 사역과 삶의 기준이자 자양분이 되었던 말씀들을 깊이 묵상한 내용을 고스란히 농축해 놓은 것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성령 충만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대표작으로는 <은혜가 전부가 되게 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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