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0

목사님과 문둥이 거지

목사님과 문둥이 거지 어느 주일 아침 어떤 목사가예배를 드리려고 목사관 현관을 나서는데 웬 거지가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눈썹도 없고,코도 문드러졌고,손가락도 보기 흉하게 일그러진 한센병 환자였습니다다.목사님은 놀라 흠칫 뒤로 물러섰습니다.“목사님을 뵙고자 왔습니다”“제가 목사인데요”“목사님,저도 신자입니다”“그러시면 예배를 드리러 갈 것이지 나는 왜 찾으시오”목사는 불결한 생각과 함께 몹시 기분이 언짢았습니다.“목사님,제가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합니다”“어서 나를 만나고자 하는 용건이나 말하시오.예배 시간에 늦겠소”“목사님,정말 죄송합니다.제가 아무리 거지라도 나름대로 소득이 있습니다.지난 주간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려고 왔습니다.제가 예배당에 들어가면 성도들이 싫어하고 예배에도..

열심 - 토마스 왓슨

열심 - 토마스 왓슨 은혜는 성도를 스랍으로 변화시킨다. 은혜는 성도를 거룩한 열심으로 불타게 한다. 열심은 복합적인 애정으로서, 사랑과 분노가 뒤섞인 것이다. 열심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죄에 대한 분노를 가장 강력하게 나타낸다. 열심은 애정의 불꽃에 해당한다. 경건한 사람은 물과 불, 이 두 가지로 세례를 받는다. 그는 열심의 영으로 세례를 받는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와, 예배를 위해 열심을 낸다. "내 열심(한글 개역 성경에는 "열성"으로 되어 있음)이 나를 소멸하였나이다"(시 119"139).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의사였다가 기독교 작가로 변신한 크로닌 박사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 때문에 광산촌에서 계속 의사 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산촌에는 억울하게 오해를 받아 그곳으로 쫓겨온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쫓겨온 데다가 월급마저 아주 적었지만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여유 있고 자신 만만하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진료시간이 끝났는데도 제일 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더 하곤 했습니다. 그런 간호사의 모습을 본 크로닌 박사는 안쓰러워서 간호사에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당신은 당신이 가진 가치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그것을 아실 텐데 말이야.”이 간호사는 이 말을 듣자마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제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이..

말씀을 읊조리고 가까이하라

말씀을 읊조리고 가까이하라  말씀을 멀리하는 교만한 사람은 결국 수치를 당한다. 그런 수치가 없도록 시인은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겠다고 했다(78절).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는 말은 말씀 묵상을 생활화한다는 말이다. ‘묵상하는 것’은 ‘걱정하는 것’과 내적인 속성은 완전히 달라도 외형적인 틀은 유사하다. 어두운 측면으로 계속 생각하는 것이 걱정하는 것이다. 밝은 측면으로 계속 생각하라.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앞날을 조절할 수 있다. 행복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나쁜 생각을 계속하면 진이 빠지지만 좋은 생각을 계속하면 희망이 생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좋은 생각으로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는 무수한 고난을 겪었지만 고난에 집착하지 않고 생각을 바꿔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라고 고백했다(롬 8:3..

사랑하면 알게 된다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사랑하면 알게 된다 ● 시 26: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기독교 명문 「휘튼 대학」(Wheaton College)은 매년 신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성경 상식을 테스트합니다.한 번은 ‘다윗과 골리앗’에 대해 질문했는데 학생들의 상당수가 “골리앗이 죽지 않고 살았다”라고 대답해 미국 교계에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미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방송국이 있고 많은 성도들이 오디오북과 영상을 활용해 매우 활발히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습니다. 기독교인의 사회 참여와 봉사도 활발합니다. 그러나 정작 성경을 보는 비율은 매우 적고, 쉬운 설교를 선호하는 현상이 있어 ‘성경 문맹’의..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도 주님처럼 나약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우리도 강하고 바른 믿음으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에스더처럼 극한 상황에서도 절대 믿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사랑의 하나님, 매 순간 세상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지혜를 주시고, 언제나 참되시고 진리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겉모양이 아닌 진정으로 따르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맡겨진 소임을 성실하고 신의 있게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며, 시민의 책무도 잘 감당하는 지혜로운 ..

사탄의 정체와 능력.

사탄의 정체와 능력.       사탄을 지칭하는 이름으로는 대적, 벨리알, 바알세불, 마귀, 간교한(옛)뱀, 리워야단, 계명성, 루시퍼, (큰)용, 공중권세 잡은 자, 타락한 천사, 광명한 천사, 마귀의 괴수, 적그리스도, 거짓말의 아버지, 살인한자, 사망을 가져온 자, 도덕질하는 자, 우는 사자…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그만큼 사탄의 정체는 파악할 수 없도록 변모되며, 성도를 속이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자처럼 행세하기도 하며, 복을 주는 지혜자처럼 성도에게 접근한다. 육체는 가진 인간이 시간과 공간 속에 제한된 것과 달리 영적 존재로서의 사탄이 행하는 능력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겉보기에 인류를 타락시켰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였다.그러나 이는 사탄이 예수를 못박은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