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대신 나의 탁월한 능력으로…
말씀 :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언 22:28-29)
*묵상 :
잠언 22장을 읽다가 28절을 29절과 연관해서 보니 유익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땅의 경계를 거짓으로 넓히는 행동은 속여서 돈을 벌겠다는 탐욕을 보여줍니다. 앉아서 돈 벌려는 투기 심리이고 도둑놈 심보입니다.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유능한 상사 고든 게코가 부하직원 버드 폭스와 대화하며 탐욕의 속성을 보여줍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돈이며 모든 건 부차적이라면서 얼마나 많아야 충분한 것이냐고 질문하는 폭스에게 게코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봐, 이건 충분함의 문제가 아니라 제로섬 게임이야. 누군가는 이기면, 누군가는 질 수밖에 없어.” 영화 포스터에 나오는 카피처럼 탐욕이 곧 선이라고 강변합니다.
우리는 이런 탐욕을 버리고 일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일 자체로 승부를 보는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일에 전문가가 되려는 일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여 능숙한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복되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결국에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위 영화의 주인공 버드 폭스와 아버지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바람직한 윤리관을 가진 사람의 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인 아버지는
아들의 상사가 가진 탐욕적인 윤리에 결코 공감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못마땅해 하며 이렇게 충고하는데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돈 벌려고
하지 말고,
네 삶에서
무언가를 만들려고 노력해라.
다른 사람이
사고파는 것에 얹혀살려고 하지 말고 네가 직접 뭔가를 만들어내라.”
*일터의기도
: 편하게 돈 벌고 행운에 기대어 성공하려는 탐욕에 휘둘리지 않게 도와주소서.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건전한 노동으로 살아가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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