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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개요 - 김효성 목사

Joyfule 2024. 2. 23. 15:02

 

 

    기독교 교리개요 - 김효성 목사


 25. 은혜의 수단


은혜의 수단이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시기 위해 지정하신 수단을 가리킨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와 기도다. 은혜의 수단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 즉 성화(聖化)를 위해 매우 필요하고 또한 유익하다.


 성경 말씀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것은 성경 말씀과 성경적 설교를 가리킨다. 시편 1:1-3, "복 있는 사람은 . . .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9: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로마서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디모데후서 3:15-17,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그러므로 성경적 설교와 성경 강해는 목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디모데후서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전서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또 개인적 성경 읽기와 묵상도 매우 중요하다. 시편 1:2-3, "[복 있는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우리는 매일 적어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자. 이렇게 함으로, 1년에 1회 이상 성경을 통독(通讀)하자. 욥기 23: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성례(聖禮)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또 하나의 수단은 성례다. 성례는 주께서 친히 제정하신 세례와 성찬을 가리킨다. 성례는 유형적(有形的) 말씀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을 상징한다.


세례는 죄 씻음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징하고 확증한다. 마태복음 28:19,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에이스 토 오노마 eij" to; o[noma, '이름 안으로') 세례를 주라." 사도행전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에베소서 5:26,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케 하사." 로마서 6:3,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에이스 eij") 세례를 받은 우리는." 또 세례는 신자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공적인 고백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28:19,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사도행전 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의 속죄의 은혜를 상징하고 확증한다. 고린도전서 11:23-26,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위하여 찢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우리는 예수께서 성찬에서 실제로 그러나 영적으로 함께 하신다는 생각이 성경적이라고 본다. 떡과 포도즙이 예수의 살과 피로 변한다거나(천주교회의 화체설 化體說), 떡과 포도즙 안에, 밑에, 곁에 예수의 살과 피가 함께 있다거나(루터교회의 공재설 共在說), 떡과 포도즙은 단순히 상징에 불과하다는(즈윙글리의 기념설) 등의 생각은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사도 바울은 성찬을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라고 불렀고(고전 10:16), 성찬의 떡과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다고 경고하였다(고전 11:27).


 기도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또 하나의 수단은 기도다.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요한복음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기도의 요소들은 감사와 찬양, 죄의 고백, 간구이다. 기도의 모범적 내용은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이다(마 6:9-15).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요 14:13; 눅 11:8). 우리는 매일 30분 이상 기도하기를 힘쓰자. 다니엘 6:10,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우리는 기도할 때 기도제목을 쓴 종이를 보면서 하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