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세상보기

김은경에 대한 이연실 작가 페이스북에 격문, SNS 타고 회자되고있다.

Joyfule 2023. 8. 9. 19:41





다음은 이연실 작가의 페이스북 글 전문

“18년 동안 모셨다”와 “씨팔년” 반응



김은경! 나는 사람에게만 존칭어를 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준엄하게 경고한다. 너 당장 깨끗이 사퇴하라! 혁신위원장? 네가 감히 누구를, 무엇을 혁신하겠다고 지금도 자리를 보전하고 있느냐?


1965년생이구나. 뱀띠이겠지. 나도 60년대 중반에 한반도, 그것도 남한에 태어나 너에게 이런 글을 쓰게 된 것도 악연이구나. 다 시절 인연이겠지? 이 또한 하늘의 뜻일지도 모르겠다.


하나만 묻겠다. 너의 혀가 과연 인간의 혀에 해당되느냐? 독사 중 가장 맹독을 가진 블랙맘바의 날름거리는 혓바닥이냐? 어찌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내 귀에는 마귀의 음성으로 들릴까? 꽃뱀의 혀로 보일까?


외국의 도교 사원에 가보면 살아생전 구업을 많이 지으면 어찌 되는지 형상화 시켜 놓은 게 있다. 긴 혓바닥을 발등까지 오게 빼내어 칼로 자르는 모습, 피가 낭자한 지옥상이 있다. 너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 네 혀를 자르고 있음을 못 느끼느냐?


미국에서 산다는 시누이, 지금은 서로 인연을 끊었겠으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네가 아무리 머리가 아둔해도, 지혜가 없고 정치 언어를 몰라도, 눈치가 없을지라도 ‘일부함원 오월비상'(一婦含怨 五月飛霜)이라는 말은 최소한 알겠지?


오죽하면 시누이가 저리 나올까 싶다. 네 말대로 시아버지를 18년간 모셨으면 잘 모셨든 그렇지 않든 시댁에서 저러지 않는다. 시누이 올케라는 껄끄러운 사이여서 그럴까? 천만에 말씀이다.


시누이와 올케가 친자매처럼 어쩌면 그 이상 잘 지내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다. 나에게는 손위 시누이가 3명이나 있다. 나는 단 한번도 시집살이를 해본 역사가 없다.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는 띠동갑이다.


열두 살 더 많으신 시어머님께 나는 더 잘 해드렸다. 그 이유는 피붙이 친정 어머니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시어머님이든 존경했다. 두 분 다 가난한 나라, 어려운 시대를 살아오셨기 때문에 그저 인간적으로 안쓰러웠다.


무엇보다 시어머님이 연세가 더 많아 상대적으로 일찍 돌아가실 걸 우려해 비싼 한약도 먼저, 해외여행도 먼저, 용돈도 더 많이 드렸었다. 미국에 산다는 너의 시누이 진술이 워낙 상세하다.


너의 아들이 직접 썼는지 대필인지는 알 수도 없다. 고모의 글을 반박하는 글 역시 한 줄도 빼놓지 않고 두 번씩 읽어보았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든 완전히 콩가루 집안이구나.


일반적인 상식대로라면 웬만한 사람은 창피해서 더 이상 얼굴을 들고 한국에서 살지도 못할 지경이다. 낯이 뜨거워 야반도주를 하거나 지리산으로 은둔이라도 하지 않을까?


차라리 외국의 시골 마을로 도망가서 조용히 숨어 살 일이다. 네 시누이가 미주 한국일보에 기고한 글을 또다시 읽어보았다. 너는 평소 성향이 친문이고 반윤 성향이라지? 그건 내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나는 평소 여야나 좌우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누구든지 오직 사람다운가? 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만 본다. 인간으로서 기본이 되어 있으면, 최소한 사람다우면 나는 버리지 않고 끝까지 품거나 용서도 한다.


그러나 금수만도 못하거나 마귀과에 속하는 자들은 인연을 칼 같이 자른다. 최근에도 두 명을 가차없이 내 인생에서 버렸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도 싹 지운다. 나는 오늘 이후 김은경이라는 마귀는 지우련다.


인간에게는 108가지의 번뇌가 있다고 한다. 너는 역사 이래 한 가지 번뇌를 더 추가하는구나. 국민으로서 너에게 자결도 하지 말라고 권유를 하고 싶은 심정이다. 미국 같이 1,800년형을 내려 감옥에 가두고 싶다.


요즘 부엌칼을 들고 길거리에서 설치며 무고한 행인들을 찌르는 정신병자도 있다. 그들은 한 사람씩 죽였으나 너는 국민의 심장을 집단으로 난도질을 하고 있으니 사형도 아깝다. 사람을 면도날로 그으면 잠시 아프지만 말로 찌르면 평생 간다.


네가 외대를 다녔다지? 그동안 내가 보아본 외대 출신들은 모두 애국자였다. 하나 같이 멋진 대한민국 국민이었다. 너도 교수를 했다지? 대한민국 교수들의 얼굴도 먹칠을 하는구나. 멋진 교육자들 도매금으로 넘어가게 하지도 마라.


네가 당의 중책을 맡았는데 웃기는 소리 하지도 마라! 너 같은 인간 쓰레기과를 국민은 원치 않는다. 우리가 왜 단잠 못 자고 일해서 세금을 내 너의 부귀영화에 들러리를 서야 하느냐? 한 가지 명심해라! 국민이 너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정도 상황이면 그 자리를 스스로 떠나는 게 상식이다. 무엇을 혁신할 자격이 있는지 입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을 해보라. 참으로 한심하구나.


지금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은 반성의 시간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구화지문'(口禍之門)이라 하지 않더냐? 너의 간사한 혀가 대한민국 1천만 명 가까운 어르신들을 기만하고 조롱도 했다.


네 눈에는 그분들이 재활용도 할 수 없는 퇴물로나 보이더냐? 요즘 어르신들이 자결을 하고 싶은 심정이리라. 늙는 것도 서러운데, 그 무슨 망발이더냐? 대한민국이 어르신 공경은커녕 무례함이 도를 넘는데 너까지 기름을 쏟아붓고 있구나.


선거권 얘기한 네 아들의 사고방식도 문제이다. 모든 사람에게 최초이자 가장 가까운 선생님이 어머니이다. 너에게서 평소 무엇을 배웠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 자식 교육이라도 똑바로 시켜라.


너 역시 머지않아 60줄에 들어선다. 지난 30년 세월도 지나고 보면, 돌아보면 순식간이다. 앞으로 360개월 후 네가 숨을 쉬고 있을지 아니면 관 속에 들어가 있을지 모르겠다. 너도 늙고 병들며 죽는다. ‘천망회회 소이불루’ (天網恢恢 疎而不漏)라 했다.


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오프라인에서 김은경에게 “미친년”이니 “씨팔년”이라고 할까? 너로 인해 대한민국이 한여름 매미떼 울음소리보다 더 시끄럽고 소란스럽다. 김은경, 너는 세금을 받아 먹으며 도대체 뭐 하는 인간이냐?


평소 욕을 하지 않는 나도 욕 좀 해야겠다. “나쁜년! 남편도 잡아먹은 년이 참 뻔뻔하기도 하지.” 남의 집 귀한 아들을 죽게 해놓고 무슨 잔말이 그리도 많으냐? 너도 아들을 키워 봤겠지? 바라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지 않더냐? 금쪽 같은 자식이 아니더냐?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법! 너의 시부모님이나 시댁은 네 남편의 죽음이 천추의 한이 되었다. 그 한을 어이 다 풀까? 너 같은 계집이 잘못 들어올까봐 내 아들도 독신으로 살게 해야겠구나.


만약 내가 김은경 너라면 무조건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깊이 사죄를 하겠다. 그리고 깨끗이 물러나겠다. 이미 너는 끝났다! 앞으로 1만 8천 년이 흘러서도 네 이름 석자 김은경이 역사에 어찌 기록되어 있을까?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했다.


너는 지금 대한민국 여자들 평균 수명으로 볼 때 대략 300개월쯤 살 날이 남았구나. 그러나 사회적으로 죽었다. 국민이 너를 더 이상 사람으로 아니 본다. 시간을 끌지 말고 이제라도 네게 세금으로 월급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라. 당장 사퇴하라!


[출처] 김은경 혁신위원장 사퇴하라 이연실 작가 페이스북에 격문 작가 이연실 프로필 나이 학력 출생|작성자 안빈수분 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