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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87.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Joyfule 2007. 11. 16. 00:12
 
김지성목회칼럼 87.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통일선교대학 개강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통일선교대학의 학장이신 허문영박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허문영박사님은 현재 통일원의 연구위원으로 재직하시며 
통일부 장관 물망에 오르는 분이신데, 
오랜 시간을 북한을 연구하시며 남북한 문제와 
통일을 대비한 한반도 정책을 입안하시는 북한전문가이십니다.  
허박사님은 한국이 10년 주기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을 예리하게 표현하셨습니다.  
80년대는 민주화의 위기, 90년대는 경제의 위기,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신앙의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한국의 위기는 국가존망을 결정짓는 긴급상황을 말하는 것인데 
한국의 존망은 결국 신앙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피력한 것입니다.  
남북통일의 주도권도 결국은 예수를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와 한국 신앙인들은 분명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한국 기독교의 교세감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이 제대로 되어서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신앙인의 각성이 절대 필요함을 역설한 것입니다.
허문영박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님이 중심이된 
역사관, 세계관,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장래가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 입안자에게서 들으면서,  
신앙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치밀하게 개획하고 노력을 기울인다할지라도 성취의 유무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며 
신앙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함이 마땅함을 확신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나라의 미래가 하나님께 달려있듯, 한 사람의 미래 또한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이 사실은 설교를 통해서 수없이 들어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실생활을 통해서 피부 깊숙히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이번 휴가를 통해서 하나님은 저에게 
‘하나님 중심’의 생각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세상이 보는, 또는 강조하는 원리나 자원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과 방식입니다.  
신앙이란 결국 하나님의 생각을 찾아내어 그것을 나의 것으로 삼는 일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자훈련’도 결국 하나님의 생각과 방식을 찾아내는 삶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철저한 ‘하나님의 중심’의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과 우리 교회의 미래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신앙의 절대 가치성을 인정합시다.  
그 어떤 것보다 신앙이 최우선임을 잊지맙시다.  
신앙이 국가의 흥망성쇄를 결정짓습니다.  
그렇다면 한사람의 일생이야 말할나위가 없는 것 아닐까요?  
이제부터는 신앙을 위하여 생명을 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을 위해서 말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하며..
한국에서 김지성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