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보람과 감사
지난 목요일 김용석집사님의 사업체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용석집사님은 Fashion Mania라는 섬유 원단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젊은 사업가이십니다.
약 5년전 뜻을 세우고 시작한 사업체인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회사를 확장하여 5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건물로 공장을 이전하고
70여명의 직원들 그리고 거래처 분들과 함께 공장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날 특별한 감격을 체험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젊은 일꾼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구어가고 있다는 것도
더할 나위없이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를 깊이 감동시킨 내용은
김용석집사님에 대한 평가에 관한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집사님을 이전부터 잘 알고 있다는 분이 제게 인사를 하시고는
집사님의 변화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았노라며
저를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변화’라는 말에 특별히 민감한 저인지라 귀가 솔깃했습니다.
신앙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말…
그말은 저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기에 충분한 말이었습니다.
세상적 관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생이
십자가의 은혜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인생으로 바뀐다는 것처럼
저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일은 없습니다.
목양에 대한 저의 간절한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변화 창출’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속에는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줄 수 없는 진정한 기쁨과 감동이 있습니다.
그 기쁨과 감동을 경험하는 인생은 ‘변화의 길’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듣고 싶고, 두근 거리는 가슴과 함께 기다리는 고백은 ‘예수님안에서의 변화’입니다.
그런데 그 변화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얼마나 기쁜지요..
목양속에서 보람을 느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을 키우는 목회, 영혼을 구하는 목회가 되고 싶었는데...
그래서 수많은 날들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저의 심정속에 목양의 진정한 보람과 기쁨들을 주시는 하나님이 너무도 좋습니다.
사역은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결코 허공을 때리는 일이 아닙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되는 법칙이 통용되는 일입니다.
이 아름다운 사역이 교회안에 끊임없이 진행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영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사역자들이
교회안에 끊임없이 공급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려 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형제가 형제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라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변화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과 변화의 동기를 주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변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변화되는 삶을 격려하고,
변화로의 도전을 주고 받는 일들이 우리 교회위에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이미 글로발선교교회는 변화를 추구하는 교회로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변화와 함께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형용할 수 없는 역사가
교회와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의 삶에 가득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저의 사역에 깊은 보람을 허락하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김지성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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