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끊을 수 없는 사랑
연어는 귀소 본능이 있는 어류입니다.
냇가에서 태어나 바다 흘러 내려갔다가,
산란기가 되면 다시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습니다.
연어는 자신이 태어난 냇가 뿐 아니라 부화된 장소까지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연어의 귀소 본능은 매우 강렬해서 연어는
어떤 시련이 와도 그것을 극복하고 냇가로 돌아갑니다.
보통 태평양같이 넓은 대양에 서식하던 연어가 다시 돌아가려면
1500km이상을 헤엄쳐야 하는데 산란기에 맞추기 위해선
하루에 10km이상 헤엄쳐가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입니다.
연어의 점프력은 한번에 3m정도로 엄청나지만,
그래도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연어는 포기하지 않고, 바위를 딛고 계속해서 뛰어 오릅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 10m가 넘는 폭포도 연어는 거슬러 올라갑니다.
연어가 이 모든 고난을 감당하는 이유는
단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알을 낳기 위해서입니다.
귀소하는 연어는 머나먼 거리와 높은 폭포도 막지 못합니다.
우리가 주님에게로 돌아가려고 할 때 사탄은 주님의 자녀들 앞에 장애물을 놓습니다.
그러나 그때 주님 역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놀라운 길로 인도하심을 기억 하십시오.
주님! 날 향한 그 끝없는 사랑을 항상 높여 찬양하게 하소서!
우리의 근원으로 돌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체험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