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지금 필요한 것
해외에 파견되었던 어떤 장군이 신속히 본국으로 돌아오라는 지령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전달되지 않았고 단지 ‘급한 일’이라고만 전달되었습니다.
장군은 그날 밤 바로 짐을 꾸려 항구로 출발했습니다.
동이 트자마자 출항하는 첫 배편을 예약해놓고 근처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었으나,
‘큰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걱정되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장군을 수발하기 위해 동행하던 병사가 그 모습을 보고 물었습니다.
“장군님, 장군님은 예수님을 믿으시지요?”
“그렇네. 자넨 옆에서 봐왔으니 잘 알거 아닌가?”
“그럼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예수님이 모든 걸 다스리시겠죠?
그러면 우리가 죽은 뒤에도 하나님이 모든 걸 다스리시겠지요?”
“맞아. 내가 틀림없이 믿는 사실이 그걸세.”
“그런데 장군님, 과거도 미래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데
왜 지금은 하나님께 맡기지 않으십니까?”
장군은 병사의 질문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장군은 깊은 기도를 드린 뒤 마음의 평안을 얻어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모든 문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했습니다.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분야에서 우리보다 뛰어난 전문가이십니다.
지나간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 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이 주관하게 하십시오.
주님! 모든 근심과 걱정 주께 맡기는 믿음을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