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가정세우기

나는 과연 선택받을 만한 부모일까요?

Joyfule 2005. 8. 7. 01:49

 
  나는 과연 선택받을 만한 부모일까요?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과연 선택받을 만한 부모일까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인간관계의 근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유대관계는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배워 나가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일 이 말이 옳다면 고민하는 부모와 자녀는 모두
     "무엇인가를 서로 배우고 있는 것"이고
    고통을 통해 "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인생에는 무의미한 고통이나 불필요한 수고가 없으며
    모든 것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도 합니다.
    저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괴로워하는 부모와 자녀를 보면서 
    이 말 역시 옳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의 인생을 마주 비추어 보는 두 개의 거울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서 
    자신의 못다한 꿈을 실현시키려 하고 理想을 추구합니다.
    자녀는 무의식중에 부모의 인생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반발심으로 부모와 똑같은 방식의 삶을 선택해 버리곤 합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때로는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인간관계를 호전시키려면 먼저 자신이 변화해야 합니다.
    자녀를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부모 스스로가 
    자기자신을 자각하는 편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부모인 당신은 지금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목표는 부모가 스스로 지닌 문제를 깨닫고 
    인생에 대해 느끼고 대응하는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사랑을 심화시키는 것입니다.
    -지은이 스즈키 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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