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죄와 싸우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에 던져진다.
죄란 헬라어로 ‘하마르티아’로서, 화살이 과녁에서 벗어났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싫어하는 모든 것을 총 망라하는 단어이다. 그러나 우리가 죄와 싸우는 게 힘든 이유는 죄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면서 인간의 마음과 생각은 변질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마음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뜻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죄에 대한 가르침도 없고, 교인들은 변질된 자신의 자아와 마음에 대한 통렬한 자각이 없으며 죄를 회개하고 죄와 싸울 생각조차 없이 종교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신앙의 연륜이 묵직하고 교회직분이 드높아도 죄를 밥 먹듯이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죄와 싸우지 않는 사람들의 운명에 대해 곱씹어보고 싶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3~7)
위의 구절은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더불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어서 범죄한 이후에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아담의 아들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여서 죄를 짓는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담이 죄를 지을 개연성을 잘 알고 계시고 그에게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고 경고하고 계시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 죄악을 행하고 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좋아하고 죄를 짓고 싶은 죄성으로 변질되어 있으므로, 죄를 다스리지 않는다면 죄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인 셈이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6:1~6)
하나님은 아담부부에게 가인이 죽은 아벨대신 셋을 주시어서 계보를 잇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차서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채우게 하셨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딸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들을 아내로 받아들임으로 삐뚤어지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한탄하셔서 홍수로 그들을 멸절시킬 계획을 세우시고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홍수로 쓸어버리셨다. 홍수 이후에 노아의 아들 셈의 계보를 이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그의 마음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악하게 되어 살아가고 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17:9)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성경은 사람의 마음은 이미 죄를 부패되어 있으며,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죄인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며 죄인을 가까이 하실 수 없다. 그래서 세상의 통치자인 악한 영들은 죄의 덫을 놓고 죄에 걸려들게 만들어서 불행과 고통에 빠지게 하여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사람들이 고통에 울부짖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게 허락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할 길을 열어주셨다. 그래서 당신이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교회로 나오게 된 이유이다. 그러나 여전히 죄와 싸우지 않으려는 게 기이하지 않는가?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히12:3~10)
안타깝게도 하나님은 우리가 죄와 피터지게 싸우지 않는다고 한탄하고 계시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이 고단하고 건조하며 삶이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죄에서 돌이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힘입어서, 죄를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워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는 하나님의 뜻을 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 육체가 원하는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죄로 변질된 자아가 변화되지 않는다면 죄를 인지하고 싸워 이길 능력이 없다. 그래서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죄를 깨닫고 죄와 싸워 이길 힘을 주셔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가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나 관념적이고 무능한 교회의 가르침에 의지하며, 종교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면 지옥의 불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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