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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인은 누구인가 /에이든 토저

Joyfule 2010. 12. 16. 11:30

 

네 주인은 누구인가 /에이든 토저 (지은이), 이용복 (옮긴이) | 규장(규장문화사)

조회 수 205 추천 수 6 2009.07.12 01:34:51






완고한 네 뜻을 꺾고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라!
예수 그리스도만이 당신에게 온전한 순종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계신다.


사랑하는 자여! 나는 성경 전체가 순종을 가르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준엄하게 요구되는 것이 순종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성경은 순종 없는 구원을 가르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순종 없는 구원은 없다! 왜냐하면 순종 없는 구원은 모순된 것으로서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하는 것이 죄의 본질이다.
누군가 현대인들에게 “당신은 순종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들에게 “당신은 누구에게 속했습니까?” 또는 “당신은 누구에게 순종해야 합니까?”라고 물으면, 그들은 즉시 “나는 나 자신에게 속했습니다. 아무도 내게 순종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사랑하는 자여!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나는 주님의 이것은 취하지만 저것은 취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영악한 짓은 허락되지 않는다. 집에 들여놓을 가구를 구입할 때 “나는 이 식탁은 원하지만 저 의자는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듯이 주님을 대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결코 주께 나아갈 수 없다. 자기 입맛대로 고르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 당신에게 있는 유일한 권리는 당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의지에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할 권리를 갖고 계신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주님은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30)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인류를 향해 “당신의 주인은 누구이신가?”라는 지극히 중요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이 질문을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나는 누구에게 속했는가? 나는 누구에게 충성해야 하는가? 나에게 순종을 요구할 권세를 가진 분은 누구이신가?
나는 누군가(또는 무엇)에게 순종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인이라고 생각한다. _p14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결(自決)의 ‘능력’만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자결의 ‘권리’가 없다. 우리는 ‘악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갖고 있지 않다. 우리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 _p15

어떻게 당신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주인님)이 아니라 단지 구주(구출자)이실 뿐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어떻게 당신은 우리의 주권자이신 주(主)께 순종하지 않고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칠 수 있는가? _p17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신과 사귀려고 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고독한 존재이다. _p40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세상에 대한 소망은 헛된 소망이다. 이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당신이 천국에 가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는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처럼 죽으려면 지금 당장 그리스도인처럼 살아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_p59



에이든 토저 (Aiden Wilson Tozer) -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타락해가는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 ‘이 시대의 선지자’였다.
그는 합리적인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다. 눈물의 기도와 함께 깊이 있는 말씀 이해와 심오한 신학 이해로 개혁의 메시지를 전할 때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세상과 타협하기를 거부한 토저는 사이비 믿음, 가라지 믿음을 거침없이 고발하며 우리에게 참 믿음을 가질 것을 역설한다.
‘대가를 치르지 않는’ 값싼 은혜의 짝퉁 믿음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을 경고한다. 이 시대의 불신앙과 사이비 신앙의 풍조에 대해 토저는 불의 메시지를 토한다. 거짓된 믿음을 버리고 참 믿음을 회복하라고.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오늘 토저의 사자후(獅子吼)가 ‘소멸하는 불이신 하나님’(히 12:29) 앞에 우리의 믿음을 비추어 보게 할 것이다. 토저의 메시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문이다. 그는 신학에 박식했지만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평생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에 관한 7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이용복 - 이용복은 ‘규장 전문 번역위원’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는 A. W. 토저의 저서를 가장 출중하고도 적확하게 번역해내는 ‘토저 전문 번역자’로서 자리매김했으며,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번역을 통해 2007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대표적인 역서로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GOD》 등 14권), ‘레오나드 레이븐힐 대부흥 시리즈’(《소돔에는 말씀이 없었다》 등 4권), ‘토마스 아 켐피스 마이 로드 시리즈’(《주인님, 나를 깨뜨려주소서》 등 2권) 외 다수가 있다.


    

PART 1 네 주인께 순종을 보이라
chapter 01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때 지고의 행복을 맛본다
chapter 02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먹으라
chapter 03 세상의 헛된 소망에 집착하지 말고 산 소망이신 예수를 붙들라
chapter 04 스스로 의롭다는 착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의지하라

PART 2 네 주인 앞에서 마음을 낮추라
chapter 05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갈망하라
chapter 06 하나님은 은혜 받은 자를 상속자로 지명하신다
chapter 07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가 왕의 유산을 물려받는다
chapter 08 교만의 면류관을 벗어 던지고 겸손의 옷을 입으라

PART 3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주인께 충성하라
chapter 09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순복하라
chapter 10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주께서 주실 은혜를 끝까지 바라보라
chapter 11 참된 그리스도인은 고난 중에 오히려 기뻐한다
chapter 12 신랑을 맞기에 합당한 예복을 입고 온전한 사랑 안에 거하라


    

당신은 누구에게 ‘순종’하는가?
‘하나님’이라고 외치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에게 더 순종하고 살지 않는가


주인님께 순종 없는 구원은 없다!!
이 책에서 토저는 현대 크리스천들이 ‘반쪽 예수’만을 믿어나가는 것을 통박한다.
즉, 구주(구출자, Savior)로서의 예수는 받아들이지만
주님(주인님, Lord)으로서의 예수는 거부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나를 건져주시는 구출자 예수는 좋아하지만,
나의 순종을 요구하시는 주인으로서의 예수는 배척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현대 크리스천들의 만병의 근원이라고 지적한다.
토저는 단호히 말한다. 순종 없는 구원은 없다고..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는 한 유명 인사가 기독교 방송의 간증 프로그램에 나와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회고했다. “나는 그때 하나님을 ‘반창고’처럼 생각했습니다. 그걸 믿는 거라고 착각한 것이지요.”
상처가 생긴 부위에 반창고를 붙여 지혈하고 아물게 하듯이, 이 유명 인사처럼 인생의 위기에서 구조를 받기 위해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영접하는 것을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예수님은 죄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살리는 구출자(Savior)이시므로 그런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것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창고가 아니시다! 예수님은 주(主), 곧 주인님(Lord)이시다!  

 

토저는 이 책에서 현대 크리스천들이 예수를 구출자로만 생각하여 ‘반쪽 예수’로 만들어버리고, 그것을 예수 믿는 것으로 착각하는 현실을 통탄한다. 주인님으로 모셔야 할 예수님을 그저 ‘입술로 영접한다고 말하면 그만’이라는 수준으로 격하시켰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주권자와 주인님으로 인정하지 않아도 되고, 그리스도께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어려울 때만 주님(주인님)을 구주(구출자)로 이용해라!”라는 것이 황당한 교리가 아니냐고 토저는 반문한다.

 
성경은 이런 잘못된 구원관을 가르치지 않는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출자로 이용하면서도 예수님을 주인님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성경구절은 하나도 없다. 그리스도는 주인님이시며, 주인님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토저는 현대 크리스천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쪽 예수’만을 믿어나가는 것을 통박한다. 즉, 구주(구출자, Savior)로서의 예수는 받아들이지만 주님(주인님, Lord)으로서의 예수는 거부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나를 건져주시는 구출자 예수는 좋아하지만, 나의 순종을 요구하시는 주인으로서의 예수는 배척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현대 크리스천들의 만병의 근원이라고 지적한다.
토저는 단호히 말한다. 순종 없는 구원은 없다고. 주인님께 순종하지 않는 죄인을 어떻게 구원하시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단호히 자신을 향해 물어야 한다. “네 주인은 누구인가?”라고! 

  
이 책은 온전한 그리스도, 즉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님으로 온전히 이해하고 영접하도록 돕는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 부르짖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리스도께 순종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분명히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