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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에 심취하는 단계 - 곽용화

Joyfule 2006. 6. 11. 01:54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 곽용화 (5) 뉴에이지 음악에 심취하는 단계 - 곽용화 비소와 같은 음악. 비소라는 극약이 있다. 나폴레옹을 죽게 만들었던 극약이다. 이 약은 매일 조금씩 먹으면 점점 쇠약해져서 결국은 죽음에 이르도록 만든다. 음악에도 비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헤비메탈 음악이 그것이다. 헤비메탈 음악은 증오와 파괴라는 두 가지의 본질을 가지고 있다. 텍사스 대학의 음악교수인 조 스튜어시(Joe Stuessy)는 헤비메탈 음악의 중심 사상이 '증오` (Hatred)라고 말한다. 인간의 감정 중에서 증오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헤비메탈인 것이다 헤비메탈, 트레쉬 메탈, 쇼크록과 같은 음악들. 몹시 기분이 상하거나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이 폭포수처럼 밖으로 쏟아지려고 할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음악들이다. 마이클 잭슨이 1991년에 발표한 '흑과 백' (Black or White)의 뮤직 비디오를 보면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볼륨을 크게하고 음악을 듣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음악을 끄라고 말한 뒤에 거실로 가서 TV를 본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지 못하게 되자 화가난 아들은 대형 스피커를 거실에 설치하고 볼륨을 최대한으로 높인다. 어느 정도 높이는가 하면 '크게' (loud),'더 크게' (louder)의 단계를 지나 '정신나갔냐?'(Are You Nut?)의 단계까지 끌어올린 뒤에 전기기타를 연결하고는 힘차게 친다 그 소리에 소파에 앉은 아버지는 지붕을 뚫고 하늘로 올라가 대기권을 통과해서 아프리카에 떨어지게 된다. 득의만만해 하는 아들의 표정과 대수롭지 않게 혀를 차는 어머니의 모습. 여기서 아들로 열연(?)하는 배우는 영화 '나 흘로 집에' 로 잘 알려진 매컬리 컬킨이다. 마이클 잭슨이 가장 귀여워한다는 아역 배우다. 음악을 못듣게 한다고 아버지를 지구 밖으로 날라가게 만들 정도의 증오심을 일으키는 음악이 바로 헤비메탈인 것이다. 파괴를 일으키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미 헨드릭스가 공연 도중에 기타를 바닥에 메어쳐서 부수어 버리고 그때 나는 요란한 소리에 열광하는 관중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파괴에 대한 감정들. 증오나 파괴에서 비롯되는 온갖 더러운 감정들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서 표현되고 발산하게 된다 그래서 음악의 특징들도 반기독교적인 것들뿐이다. 테네시 대학의 의학교수인 폴 킹(Paul King) 박사는 헤비메탈 음악과 청소년들의 마약남용 (Heavy metal music and drug abuse in adolescents)이라는 논문에서 헤비메탈 음악의 특징이 "폭력을 미화하고 여성을 추행하는 것, 비정상적인 성행위, 신비주의 , 명백한 사단숭배"라고 하였다. 헤비메탈 음악을 듣게 될수록 가치관이 변하고 정신상태마저 변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왜냐하면 음악은 영적이기 때문이다. 음악 속에 들은 본질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되기에 헤비메탈 음악에 심취하면 할수록 비정상적인 행위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주위에 헤비메탈 음악에 깊이 빠진 사람이 있다면 쉽게 그러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이코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다. 필자에게 상담을 해온 학생이나 교사들, 부모들의 공통적인 의견들이 바로 이 사이코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파괴와 증오가 본질인 음악을 계속 들었으니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이처럼 잘못된 음악은 마치 비소와 같다. 들으면 들을수록 정서도 메말라지고 감정도 불안해져서 주위 사람들과 거리가 생기고 결국 마약이나 범죄행위,신비주의나 이단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헤비메탈과 같은 음악은 모든 사람이나 계층에게 어필하지는 못한다. 그 예를 국내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80년대 말에 조금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다른 음악장르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헤비메탈 음악이 맞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뉴에이지 음악은 다르다. 뉴에이지 음악은 매우 동양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시끄럽지도 않고 요란하지도 않으며 추하고 끔찍한 패션을 유행시키지도 않는다. 악기를 부수지도 않고 소리를 지르지도 않는다. 앨범표지도 끔찍한 사진들이나 음란한 그림들이 아니라 자연의 평화로운 모습들로 그려져 있다. 그래서 거부감이 일어 나지 않는 것이다. 헤비메탈이나 록이라는 비소보다 더 새롭게 포장된 신제품 비소. 바로 뉴에이지 음악이다. 뉴에이지 음악은 영적인 비소라고 할 수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결국은 멸망이라는 종착역에 다다르게 만드는 영적인 비소인 것이다. 그동안 뉴에이지 음악애 대해 분석하고 연구하고 강의를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하였는데 거의 대부분이 뉴에이지 음악을 통해서 경험했던 영적인 부작용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상담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그리고 필자가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뉴에이지 음악에 심취하는 단계를 네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었다 모든 사람에게 차례대로 적용되는 순서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영적인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