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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 초기단계

Joyfule 2006. 6. 12. 00:47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 곽용화 초기단계 가볍고 부드럽고 경쾌한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단계다. 일반적으로 처음으로 뉴에이지 음악을 접하는 사람들이 뉴에이지 음악의 입문을 위해 들어가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주로 듣는 음악은 조지 윈스턴이나 데이비드 란쯔와 같은 사람들의 음악이다. 이런 음악들은 듣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계열의 음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마치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기도 하는데 초기 뉴에이지 음악의 복잡한 음계나 화성, 연주기법, 그리고 신비주의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이다. (시끄러운 헤비메탈, 이해할 수 없는 재즈,웬만해서는 깊이를 느끼지 못하는 클래식 음악에 비해 가볍고 경쾌하고 듣기 편하기 때문에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런 음악이라고 해서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 ① 음악은 주로 명상이라는 단계를 거쳐서 만들어진 것들이고, ②뉴에이지 사상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외모 속에 날카로운 뉴에이지의 칼날이 숨어 있는 음악인 것이다. 조지 윈스턴은 히피 명상가이고 데이비드 란쯔는 뉴에이지 사상을 음악 속에 담아서 전하는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다. 초기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들은 순간적인 것일뿐 지속되지는 않는다.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서 평안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것은 거짓 평안이다. 하나의 미끼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낚시를 하기 전에 뿌리는 떡밥인 것이다. 거짓 평안은 순간적인 것이어서 마치 마약과 같다. 평안을 느끼지만 지속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지도 못하며 오히려 더욱 더 불안 하게 만들고 불안정한 삶을 살도록 만드는 것이다. 초기단계에서 많이 듣는 음악들로 인해서 영적인 부작용을 경험하 는 사람들도 있다 수원에 사는 어느 집사가 경험했던 일이다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차 안에서나 집에서 늘 듣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차를 몰고 가면서 디셈버를 들었다. 맑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면서 됫자석에 무엇인가 나타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급히 차를 길가에 세우고 뒤를 돌아 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 다시 차를 몰고 가기 시작했는데 몇 분도 못되어 다시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어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기도하는 도중에 갑자기 음악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음악을 끄고 테이프를 버린 후에 다시 운전을 시작했고 그 후로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집에 가서 조지 윈스턴의 테잎을 모두 버린 것은 물론이고 뉴에이지 음악을 다시는 듣지 않았다. 서울에 사는 어떤 자매가 역시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를 듣다가 경험한 일이다. '디셈버'를 들으면서 잠을 자는 것이 습판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날도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들었다. 한참을 자는 중에 갑자기 숨이 막혀 오면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소리를 지르려고 해도 목에 걸려서 나오지가 않았다. 가위에 눌린 것이다. 얼마 후에 겨우 몸을 움직일 수가 있었는데 그날 밤에 몇번 더 그런 경험을 한 후로 매일 밤마다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 나중에는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과 함께 잠을 자야만 했다. 조지 윈스턴의 '여름' (Summer)을 듣다가 무력증에 걸리는가 하면 심한 두통과 함께 구역질을 했다는 상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