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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 매니아들의 반응

Joyfule 2006. 6. 23. 00:45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 곽용화 뉴에이지 음악 매니아들의 반응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필자의 강의를 들은 매니아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는 뉴에이지 음악을 왜 그렇게 비판적으로 보느냐는 반응이고, 두번째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동의하는 반응으로 나뉜다. 첫번째 반응을 보이는 매니아들은 뉴에이지 음악의 좋은 점들을 이야기 하면서 필자의 견해에 대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면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비트가 있는 음악보다 훨씬 더 안정감을 주고, 음악적으로 보았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해서 어디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음악이며 어떤 곡은 샘플링을 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매니아들과 이야기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첫째는 뉴에이지 운동에 대해 서 모른다는 것이다. 둘째는 다른 장르의 음악에는 가사가 문제 있는 곡들이 있지만 뉴에이지 음악은 가사가 없는 음악이므로 반기독교적인 사상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이다. 셋째는 어느 장르의 음악이든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굳이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장르 전체를 비판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뉴에이지 운동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뉴에이지 음악이 뉴에이지 운동에서 나온 음악이고 도구로 사용된다고 설명을 해도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매니아들에게는 우선 뉴에이지 운동에 대해서 조사해 보라고 권면한다. 가사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는 의견은 잘못된 것이다. 음악은 영적인 것이고 가사뿐만이 아니라 음악 자체에도 사상을 담을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헤비메탈 음악 가운데 좋지 않은 음악들은 가사를 통해서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폴킹 박사의 '청소년기에 있어서 헤비메탈 음악과 마약남용'이라는 연구논문을 보면 가사뿐만이 아니라 음악자체가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데이비드 란쯔는 "내 음악 속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밝은 미래를 위한 것이며 이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과 함께 그것을 나누고 싶다"고 하는데 이 말은 음악 자체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뉴에이지 음악 장르 전체를 비판하는 문제는 사실 매우 조심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왜냐하면 영적인 부분 보다는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장르가 좋아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그리고 여기에서 뉴 에이지 음악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스티븐 핼펀의 이야기를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뉴에이지 음악이란 무엇인가' 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뉴에이지 음악가들로서 전문가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명상파 홀리스틱 헬스, 우주적인 각성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이 말은 뉴에이지 운동의 수행방법들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뉴에이지 음악이 왜 반기독교적인 음악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그리고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장르 그 자체가 영적인 시각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뉴에이지 음악이 어떤 목적을 담고 있는가를 살펴보아도 충분히 나타난다. 뉴에이지 음악을 만들어낸 초기 음악가들은 뉴에이지 운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실제로 명상이나 요가를 수행하고 있었고 이것들을 통해서 얻는 영적인 효과들을 음악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실험음악으로 만든 것이 바로 뉴에이지 음악이다. 이렇게 뉴 에이지 운동의 수행방법들을 통해서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지금까지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므로 뉴에이지 음악은 뉴에이지 운동이 가지고 있는 목적과 동일한 목적을 담고있다.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필자의 강의를 듣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매니아들은 대부분 뉴에이지 음악의 많은 장르들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그 가운데 일렉트릭 음악을 집중적으로 듣는 한 형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CD들을 모두 필자에게 주면서 좀더 연구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었고 어떤 형제는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이 경험했던 신비한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하루 24시간 내내 뉴에이지 음악에 심취해 있던 한 주부는 그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영적으로 방황했었는지를 말하면서 역시 자신이 듣던 테이프들을 필자에게 주기도 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뉴에이지 음악을 듣다가 이상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은 음악 때문이 아니라 그사람 자체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생각은 잘못이다 그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도 음악을 통해 여러 가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 이러한 사례나 연구결과들은 외국에서 종종 발표되기도 한다 지금 뉴에이지 음악은 랩이나 레게음악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매니아들이 늘고있다. 그 가운데 크리스천 매니아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 성서적이어야 하듯이 뉴에이지 음악도 매니아의 관점이 아니라 성서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