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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인생은 선택이다.

Joyfule 2018. 5. 10. 11:18



   다시 말하지만, 인생은 선택이다.

 

 

오늘 칼럼의 제목은 그동안 몇 번째 우려먹은 진부한 표현이다. 그러나 필자가 이 제목을 또 들고 나온 이유는, 이 말은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은 선택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은 물론 부모, 집안환경 등, 당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의 여지없이 선택되어졌다. 나이 어린 시절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부모의 선택에 고분고분하게 순종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돌라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드디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그래서 대학이나 학과, 직장이나 결혼 배우자 등 인생여정의 크고 작은 사안에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 종교도 들어있음은 물론이다. 어릴 적에는 부모의 종교를 강요받게 되겠지만, 남자는 군대를 갈 무렵이거나 여자의 경우 직장을 잡거나 결혼을 할 무렵이면 자신의 종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종교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종교나 혹은 아무 종교를 갖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기독교를 선택하였을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종교생활에 필요한 교회를 선택하였으며, 교회지도자인 담임목사의 설교능력이나 목회철학 혹은 신앙방식이 주요한 결정의 사안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렇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동안의 선택에 흡족한 점수를 주고 계신가?

 

필자가 오늘 왜 이 주제를 꺼내들게 되었냐면, 필자의 가르침은 기존 우리네 교회의 가르침과 적지 않게 다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우리네 교회의 가르침은 교단 신학자의 학설을 교리로 확립시켜서, 교단에서 세운 신학교를 배출한 목회자를 통해 복제시키고 있다. 그러나 울 영성학교는 신학자의 주장을 쏙 빼고 성경에 있는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 가르치는 것에 적지 않은 차이가 난다. 말하자면 구원론과 성령론 혹은 종말론 등에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이 액면 그대로 하신 말씀과,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신학자의 견해가 다른 게 적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가르치는 반면에, 우리네 교회는 교단신학자의 학설을 가미해서 해석한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울 영성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듣다보면 그동안 교회에서 들어왔던 내용과 다른 게 발견된다. 예를 들어 기존 교회에서는 귀신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는 반면에, 영성학교는 귀신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또한 기도의 방식과 확연하게 다르다. 기존 교회에서는 담임목사나 교인들의 소원을 성취하는 간구인데 반해, 영성학교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 외에도 성령론이나 구원론도 다른 점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영성학교의 칼럼이나 동영상을 접하게 되면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 이른다. ‘이거, 그동안 들어왔던 내용과 다른 걸보니 이단 비스 무리하네.’ 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개중에는 필자의 주장이 성경적인지 그리고 성령의 증거가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 검증을 해보고 나서, 필자의 주장이 옳다고 여기며 기도훈련에 동참하려고 영성학교를 찾아오는 선택을 하는 이들도 있다.

 

필자가 충주에 영성학교를 연지 3년이 흘렀으며,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도훈련을 시도하여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성령이 갓 임재 하는 증거가 나타나서 졸업을 시켰으며, 주일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공동체식구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영성학교에서의 가르침이 성경적이고 성령의 증거나 변화, 능력과 열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신도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고, 이 땅에서 성령의 도구가 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어 영성학교를 교회공동체로 선택하였으며 필자를 종교지도자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영성학교를 선택한 사람들이 끝까지 처음의 결정을 고수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겉으로는 영성학교의 가르침을 동의하며 적지 않은 시간 훈련에 동참하기도 하였지만, 속으로는 100% 동의하고 공동체에 속한 것이 아니라, 일부를 받아들였지만 일부는 여전히 영성학교와 다른 그동안 배워왔던 구원론과 귀신론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다. 말하자면 이 역시 자신만의 선택인 셈이다. 그래서 영성학교의 주장의 일부를 선택하였지만, 일부는 여전히 자신만의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물이 기름에 섞이지 않는 것처럼, 자신의 속내를 아무리 철저하게 감추고 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영성학교에서의 기도훈련의 종착점은 성령이 내주하는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래서 정신질환과 고질병, 재정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문제가 해결되며, 가정이 회복되고 가족들이 화합하고, 부족한 성품에서 거룩하고 깨끗한 성품으로 변화하며,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을 잘 따라오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코치진들과 함께 문제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하게 된다. 말하자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약속과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영성학교는 빛 좋은 개살구인 셈이다. 그러므로 영성학교에 속한 식구들도 자신이 선택한 교회공동체와 교회지도자의 선택이 훌륭한 선택이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야 할 몫이다.

 

슈퍼를 잘못선택하면 질 낮은 상품을 비싸게 사는 손해를 보는 것에 그치겠지만, 직장을 잘못 선택하면 적지 않은 수입과 기회비용을 날리게 되는 더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결혼배우자를 잘못 선택하면 인생을 통째로 후회하게 되는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나 교회공동체나 교회지도자를 잘못 선택하면, 이 땅에서의 삶은 물론이거니와 영혼이 지옥에 던져지는 재앙을 맞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당신의 선택의 결과로서 인생과 영혼에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교회공동체와 교회지도자를 잘 선택하였는가? 그 잣대는 성경의 기록과 그 공동체에 나타나는 성령의 증거일 것이다. 그래서 교회공동체와 교회지도자의 가르침이 성경적인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성령의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성령의 공동체인지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어리석고 미련한 선택을 하였거나 잘못된 선택임을 알고서도 바꾸지 않았다면, 영원히 불타는 지옥의 불속에서 끔찍한 고통 속에 비명을 지르고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