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바꾸지 않고는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세간에 어느 유명한 작가가 파충류의 뇌와 인간의 뇌를 비교한 글이 있어 찾아보았다. 인간의 뇌는 이성을 관정하는 대뇌피질과 그 아래서 감정을 담당하는 대뇌변연계 그리고 생식과 생존을 담당하는 가장 원시적인 파충류의 뇌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즉 파충류의 뇌는 가장 원시적인 것으로 생존케 하는 본능의 뇌이고, 그 다음으로 포유류의 뇌는 감정의 뇌이며, 마지막 3번째 단계의 뇌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뇌로서 고도로 발달된 뇌인 것이다. 그래서 오직 생존과 짝짓기의 본능을 지닌 파충류가 포유류가 지닌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느낄 수 있겠으며, 감정을 느끼는 포유류일지라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바로 영적 존재인 하나님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전지전능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전지전능이라는 의미는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시며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생존과 감정과 이성을 판단하는 인간의 뇌를 가지고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말하자면 사람은 육체를 지닌 인간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영적 존재인 까닭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밝히는 하나님은 기적과 이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시는 분이시다. 기적과 이적이라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서 일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을 어떻게 판단하시는가? 당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분이라도,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의 뜻에 기꺼이 따르며 순종하고 있는가? 아니면 당신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인정하고 순종하고 있는가? 거의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은 후자이다. 성경에서 밝힌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명령이 어떤 것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혹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만큼만 따라하고 있다. 말하자면 뱀의 뇌를 가지고 인간을 이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네 주변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누리는 이들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이다. 뱀의 뇌를 가지고 인간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뱀이 아는 지적 능력을 가지고 인간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5~8)
당신도 인정하다시피,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우주를 운행하시고 자연을 다스리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세상을 통치하며 지배하는 세력이 있다. 바로 악한 영들이다. 악한 영은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세상과 세상 사람들을 통치하는 세상의 왕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를 다스리시는가? 바로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이자 자녀들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마음에 성령이 내주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의 백성인지 귀신의 포로인지 아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하나님의 사람은 그 영혼과 삶에 의와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지며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질병을 고치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귀신의 포로로 잡혀 있는 사람들은 영혼이 냉랭하고 건조하며 하는 일마다 열매가 없으며 각종 불행에 빠져 고통을 받아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의 백성인지 귀신의 포로인지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자신의 영혼과 삶을 찬찬히 살펴보면 된다. 그러나 당신은 그동안 교회에서 필자의 말투를 들어본 적이 없기에, 필자의 주장이 낯설고 기이하며 부아가 슬그머니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필자의 말이 성경적인지 살펴보고, 그동안 필자의 삶과 사역에 성령의 증거와 능력, 열매가 있는지 확인해보라는 것이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2,3)
당신이 교회에 와서 추구하는 게 하나님의 뜻인가, 자신이 원하는 삶인가? 자신의 원하는 삶이 바로 육체를 만족시키는 소원이다. 거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이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가 되며 성공하며, 지난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십일조를 내며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정적으로 하는 이유이다. 말하자면 당신은 교회에 와서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속내나 목적은 정작 세속적인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고 있는 셈이다. 성경은 육체가 원하는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교인들일지라도 죄다 세상의 권세를 잡은 귀신의 포로라고 밝히고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육체의 욕심을 추구하는 삶을 추구하는 육체의 사람에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성령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영적 세계가 보이고 영적 존재를 깨달을 수 있다. 즉 인간의 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지닌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지닌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거주하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날마다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을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회에서 요구하는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종교주의자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여전히 육체의 사람으로 살다가 육체의 사람으로 마칠 것이다. 성경을 읽고 예배의식에 참석한다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당신이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면 귀신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 와서도 인간의 사고체계를 바꾸지 않고 영적 존재와 영적 세계를 알려고 하다니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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