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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공원에도 가을이....

Joyfule 2005. 11. 7. 07:30

 

해운대에는 장산 체육공원이라고 이름한 등산하기 좋은 산이 있습니다
저는 매일 가지는 않습니다만 어느날인가 새벽 5시에 갔는데
그때 벌써 장산에 다녀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산에 가다보면 대천공원을 지나는데
대천 공원엔 호수도 있고  등산하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또는 휴식처로 온 종일 사람들이 붐비는 곳입니다
더구나 토요일 같은 공휴일엔 더욱 복잡합니다

 

 

 

 

오늘도 무명가수의 연주가 있는가 봅니다
가운데쯤 분홍색셔츠에 감정조끼를 입은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있지요?
♬긴기민가 하면서 ~ 설마설마 하면서 ~ ♪ 노래를 썩 잘 부릅니다
등산하러 오가는 사람들이 한참씩 듣다가 갑니다

 

 

 

공원에는 벤취말고도 앉아서 쉴수있는 다듬은 검은돌이 있는데
거기엔 우리나라의 유명한 시들이 새겨져있습니다
이시는 김상용님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 입니다

 

 

 

이 야외무대에선 각종 행사를 엽니다
특별히 가을밤에 야외음악회...가 저는 제일 좋습니다
청소년 음악회도 있고요
젊었을때 음악활동했던 분들로 구성된 분들의 흘러간 팝연주도 좋았습니다

 

 

야외무대 오른쪽의 휴식처입니다
왼쪽에도 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신 나지요

 

 

대천공원의 상징같은 이 조형물은 만선을 기원하는 조형물이랍니다
물결을 표현했지요

 

 

호수 건너편에서 본 풍경입니다

 

 

 

 

 

공원...하면 볼수 있는 풍경이지요?
비둘기떼들이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외로운 이들의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지난 설에 찾아올 사람도 없고 이공원에 와서 비둘기하고 놀았다 아입니까

 

 

 

 

저쪽으로 보이는 곳이 계곡물이 흐르는 이 호수의 시작이고요
장산으로 가는 산책로 입구입니다
물론 산책로는 여러곳입니다

 

 

저는 주로 이 길로 다닙니다
호수에 잉어 구경도 하고 가끔은  백로도 볼수 있고요
또 돌돌돌 흐르는 계곡물소리도 들으며 갈 수 있으니까요
큰길로 가면 좀 쉽습니다만 가끔 공무수행차라든가
석태암이라든가 폭포사로가는 자동차들이 있어서 매연 때문에 피하고싶습니다

 

 

이 황금색 열매는 이름이 무엇일까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나무는 윗부분은 단풍이 들고 아랫부분은 햇볕을 덜 받아서인지 아직 퍼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