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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호미곶

Joyfule 2005. 11. 12. 19:14

2005년 11월 9일 15인승 스타렉스를 렌트하여
경북 구룡포엘 갔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보는 구룡포는
토끼 꼬리가 아닌 호랑이 꼬리부분이라고 호미(虎尾)곶이라고합니다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를 평가절하 하느라고
우리나라 전도 모양을 토끼라고 했다고합니다

 

 

 

경주 보문단지를 지나 감포로 가는 길엔
산마다 색동융단을 깔아 놓은듯 단풍이 고왔습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는 하얀 갈매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가까이 가니 모두 바다로 날라갔습니다

 

 

맑고 깨끗한 동해물 빛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닷가에 있는 작은 섬에 갈매기들이 노니는 모습은 풍경화를 보는듯 합니다

 

 

 

호미곶에 있는 등대입니다
이 호미곶에 있는 모든 조형물은 코스코에서 세운 것이랍니다

 

 

이 공원에도 또 마주 보는 바다에도 커다란 손 모형이 있습니다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연오랑 세오녀의 기록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설화로 포항문화의 큰 물줄기를 이루어왔답니다
연오랑 세오녀 부부는 영일지역의 소국 근기국의 인물로
신라 8대 아달라왕 4년(157)에 일본으로 건너가 길쌈과 제철기술등,
선진문화를 전파하고 그곳의 왕과 왕비가 되었다고합니다

 

 

바다에도 또 하나의 손이 있지요?
바다와 육지 모두를 감싸고 보호한다는 뜻일까요?

 

 

 

호미곶 공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휴식도 하고
우리처럼 싸온 도시락을 먹는 장소입니다

 

 

 

여기는 야외공연을 하는 장소인가봅니다

 

 

 

이 커다란 가마솥은 2004년 1월 1일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이곳 호미곶에서 개최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새해 아침에 직접
떡국을 끓여먹는 체험 행사용으로 특수제작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솥입니다
지름 - 3.3M 
깊이 - 1.3M
둘레 - 10.3M
내부 - 스텐레스
외부 - 강판
용량 - 20,000 명분 (4t)

 

호미곶 공원

 

 

 

 

설명 필요없지요?

 

 

 

저 갈매기는 스타의식이 있는가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억새가 얼마나 많은지요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더욱 좋아 보였습니다
더 이상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차에서 내려 사진에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