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마르지 않는 샘
미국 동부에 있는 케이프 코드라는 섬에는 신기한 샘이 있습니다.
‘달샘’이라고 불리는 이 샘은 깊은 계곡 가운데
15미터의 깊이와 180미터의 폭을 가졌는데 평소에는 완전히 말라 있습니다.
하지만 만조가 일어나면 바닥의 분출구에서 물이 뿜어져 내려와 샘이 가득 찹니다.
달이 지면 다시 물이 빠지고 계곡이 마릅니다.
혹 가뭄이 들어서 다른 강이나 샘이 모두 말라도
이곳만큼은 만조 때 물이 가득 차오릅니다.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만조 때 물이 가득 차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샘의 근원은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결코 마르는 법이 없기 때문에
어떤 가뭄에도 상관없이 만조 때에 달샘은 차오릅니다.
우리 인생에 임하시는 하나님이 잠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안 계심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맘 속에 솟아나오길 간구하십시오.
주님! 언제나 신실하게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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