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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잘린 뚱보 아빠|원제 Fat, Forty and Fired /나이절 마쉬

Joyfule 2010. 11. 27. 21:44

 


 
 
뒷줄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변변찮았던 청년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회사의 중역까지 오른 저자 마쉬는 미래가 창창할 것 같던 어느 날 회사에서 잘리고 만다. 그의 나이 마흔이었다. 똥줄 빠지게 달려만 왔던 그는 그제야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새하얀 똥배에 미쉘린 사나이 같은 몸매, 얼굴 안에 얼굴 하나를 더 가진 푹 퍼지고 허약한 비즈니스 맨.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라고 여겼던 가족이 점점 귀찮게 느껴지고, 젊은 시절 꿈은 하나 둘 놓아버린 웬 낯선 남자가 바로 자신이었다. 순간 그는 이제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버스에서 내리기로 한다. 인생의 주인이 되어 늦더라도 천천히 둘러보며 걸어가기로 한다. '인생 방학'을 스스로에게 준 것이다.

이 책은 실직 상태에 있던 마흔 살 남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렸던 꿈을 되찾고, 한 가족의 아들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쓴 에세이다. 카피라이터 출신의 톡톡 튀는 입담과 다소 솔직하면서도 정감 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들어가는 글

1. 버스 보내기
종이팬티
뇌개구리
양고기냐, 황새치냐 그것이 문제로다
리틀 런치
킨디 짐
버스 보내기

2. 백수의 야심
스트로크 2,800번
군살
머피아
인중과 턱
잔디 위로 걸으시오
내일은 달라질 거야
우연한 덮개
마치 싱글처럼

3. 두 번의 결혼식
장갑 한 켤레
헤드폰
첫 번째 결혼식
따분함
열 시까지 돌아오게
두 번째 결혼식

4. 끝과 시작
파란 선
더덤더덤
더블베드
꼬리 잘 내렸어
마지막 치약
할부지
저주파수
와인 젤리

 
 
+ 삶에서 보장이란 없다. 불확실에 대한 공포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좇지 못하게 한다. 내가 겁먹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나도 겁이 났다. 그러나 두려움 때문에 멈추고 싶진 않았다. 삶의 마지막 시간에 적어도 나는 다른 길을 시도했음-비록 그 시도가 재앙을 불러올지언정-을 회고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올해 행크의 버스는 계속 빈자리 하나를 남겨둔 채 달리게 될 터였다.

+ 인생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또는 풍요로워지는지 또는 영적인 보상을 받는지에 대해 합의된 규칙 같은 건 없다. 어떤 목표를 향해 결의에 차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주는지 알지 못할 때가 태반이다.

+ 나를 향해 부르짖었다. 우리는 단 한번 여기 있을 뿐이라고. 습관대로 살지 말라고.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꿈을 좇기를 포기하고 훌쩍거리기만 하는 겁쟁이 사환으로 살지 말라고. - 알라딘
김성묵 (「아버지 학교」 본부장)
아버지들에게 있어서 나이 40은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미혹이 많은 나이이다. 성취를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속력으로 달려가다가 문득 ‘나는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었지?’ ‘내 삶은 도대체 뭐야?’라는 생각이 심각하게 든다. 그럴수록 심한 외로움, 열등감, 좌절감 속에서 방황하게 된다. 그래서 인생의 하프 타임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갑작스러운 회사 합병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인생의 하프 타임을 갖게 된 40대의 아버지가 어떻게 가족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는가를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의 베이스캠프인 가정을 건강하게 만들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멋진 후반전을 준비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남편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아내들과 아버지를 이해하길 원하는 자녀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배꼽 잡도록 웃기고, 통찰이 번득이며, 심오한 감동을 주는 희망 이야기!

뭔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뚱보 아빠 이야기!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지만 쉽게 결심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바로 ‘인생 방학’을 갖는 것! 그 쉽지 않는 결심을 한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나이절 마쉬다. 뒷줄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변변찮았던 청년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회사의 중역까지 오른 마쉬는 미래가 창창할 것 같던 어느 날 회사에서 잘리고 만다. 그의 나이 마흔이었다.
똥줄 빠지게 달려만 왔던 그는 그제야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새하얀 똥배에 미쉘린 사나이 같은 몸매, 얼굴 안에 얼굴 하나를 더 가진 푹 퍼지고 허약한 비즈니스 맨.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라고 여겼던 가족이 점점 귀찮게 느껴지고, 젊은 시절 꿈은 하나 둘 놓아버린 웬 낯선 남자가 바로 자신이었다.
순간 그는 이제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버스에서 내리기로 한다. 인생의 주인이 되어 늦더라도 천천히 둘러보며 걸어가기로 한다. ‘인생 방학’을 스스로에게 준 것이다.
이 책은 실직 상태에 있던 마흔 살 남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렸던 꿈을 되찾고, 한 가족의 아들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쓴 에세이다. 카피라이터 출신의 톡톡 튀는 입담과 다소 솔직하면서도 정감 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 낸 희망 이야기!

저자 : Marsh, Nigel
  • 최근작 : … 총 2종
  • 소개 : 전 세계 80여 나라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광고회사 '레오 버넷'의 호주 지사 CEO를 지냈고, 지금은 호주 최대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Y&R' 호주·뉴질랜드의 CEO로 있다. '레오 버넷' 시절에는 '올해의 광고회사 상Agency of the Year Award'을 두 번이나 수상했으며,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을 극적으로 회생시킨 광고업계에서는 꽤 알려진 경영인이다.

    사회에 대한 책임감 또한 뛰어나서 2009년 한국에서도 동참했던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날’(세계인이 1년에 1시간 전깃불 끄기) 운동을 주도한 환경단체 '지구 시간Earth Hour'의 창시자 중 하나이다. 특색 있고 감화력 있는 연사로 유명하며 경영 성과 코치로도 활동 중이다. 일과 삶, 사람과 관련된 개인의 체험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낸 <마흔에 잘린 뚱보 아빠Fat, Forty and Fired>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어느 키 작은 남자의 관찰>, <과로와 졸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