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회개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옥행이다.
엊그제 해외에서 기도훈련을 받는 어떤 자매가 카톡을 보내왔다. 자신의 친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는 것을 고통스러워하면서 담임목사에게 이 문제로 상담하니까, 그분의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붙들고 구원을 주셨음을 바라보고 기뻐하며 살아가야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런 답변을 들으면, 대부분의 상담자들은 마음이 밝아지면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경배하면서 평안한 마음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것도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에게 들었으니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아마 이런 투의 답변이 대다수의 우리네 목회자들의 얘기가 아닐까? 그래서 덕담과 위로, 격려와 축복을 쏟아부어주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굳게 잡고 있으라고 말한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와 축복, 능력과 인도하심이 우리네 교인의 삶에 넘쳐나고 있는가? 이런 말투는 교묘하게 속이는 미혹의 영의 전략이다. 미혹의 영은 사람들의 죄의 문제에 대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덮어두도록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죄의 인식과 깨달음은 자복과 회개로 이어지며, 죄의 용서로 인해 깨끗함을 받는다면 미혹의 영들이 붙들고 공격할 여지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혹의 영은 어찌하든지, 죄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데 심혈을 두고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다. 다시 위의 자매의 문제로 돌아가 보자.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며 사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 죄악을 덮어두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만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2,3)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엡5:6) 불순종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말하다. 그런데 이 불순종을 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권세를 잡은 악한 영의 계략에 순종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완벽하게 순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괴로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불쌍히 여김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찬양하며 경배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의 본질을 가리는 사악하고 교묘한 미혹의 영의 수작이다. 그렇다면 여전히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며 살아가더라도 상관없다는 게 아닌가? 그런 가르침에 익숙한 우리네 교인들은 죄에 대한 자각이나 깨달음이 없으므로, 죄를 통곡하고 애통해하며 회개할 생각도 없으며 죄와 피터지게 싸우려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죄를 통렬하게 찌르며 가르치는 목회자들을 싫어하고 교회에서 쫓아내고 있다.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러면서 매일 밥 먹듯이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무슨 죄를 짓는지 알지도 못하고, 예배의식을 드리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면서 자기 의를 드러내고 자기만족에 빠져서 천국의 자격을 따 논 당상처럼 여기고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7~40)
예수님은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계명이 하나님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명령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의 첫사랑을 떠올려보시라. 하루 종일 애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날마다 전화 통화하고 틈만 나면 만나려고 애를 쓰지 않았는가? 그런데 당신은 교회에 와서도 하나님을 찾을 생각도 없고 만나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만나려면 기도와 말씀으로 찾아와야 한다.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으로 가슴에 새겨두고 그 뜻대로 살려고 무진 애를 써야 한다. 그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최상의 행동이 무엇인가? 불쌍한 이웃에게 지폐 몇 장을 던져주면서 구제하는 것인가? 가족을 포함해서 이웃의 영혼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을 불쌍히 여기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기도를 가르쳐주고 훈련시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적 습관을 들이고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하나님이 당신을 행해 가장 원하시고 바라시는 명령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 명령에 순종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당신이 지금까지 교회에 다니며 무슨 선한 일을 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였든지 간에,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가장 큰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지옥에 던져질 운명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마음을 찢으며 통곡하며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자신이 무슨 죄를 짓고 사는 지도 무르며, 죄를 일깨워주는 소리에 귀를 닫고 살면서 자기 의를 내세우고 자기만족에 빠져 산다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아예 회개를 잊고 살거나 형식적으로 입만 달싹거리는 회개를 하면서, 자기 의를 내세우며 자기만족에 빠진 우리네 교인들은 지옥행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가 유럽이나 미국의 교회를 따라서 가파르게 침체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교회를 찾지 않은 이유이다. 하나님께서 회개를 잊은 우리네 교회와 교인들을 버리고 떠나셨기 때문이다. 기가 막히고 답답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
'━━ Joyful자료실 ━━ > 신상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은 비열한 악인들에게 세상의 지배권을 넘겨주었다. (0) | 2018.03.13 |
---|---|
천국은 피터지게 싸워 이기는 자의 것이다. (0) | 2018.03.12 |
기도하는 사람이나 안 하는 사람이나, 미혹의 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0) | 2018.03.10 |
평안하다고 외치는 때가 종말의 때이다 (0) | 2018.03.09 |
중매쟁이가 신랑인줄 속고 있는 불쌍한 우리네 교인 (0) | 2018.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