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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를 기르자

Joyfule 2012. 5. 11. 12:11

 

 

 

면역력를 기르자


툭하면 감기걸리는 당신, 면역력 길러 예방하세요

환절기 때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약해지고 반대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로 강해진다.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방법

▒ 과로 하지 않는다(가장 중요)
▒ 너무 오래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 몸을 자주 움직여 근육을 사용한다
▒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식사를 한다
▒ 될 수 있는대로 적정 수면시간을 지킨다
▒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낸다
▒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긴다
▒ 소리내어 크게 자주 웃는다
▒ 자연을 가까이 하여 오감을 자극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6가지 식습관

▒ 식초, 매실등 신맛으로 배설.해독에 활용
▒ 몸이 원하는 만큼 적당량의 수분 섭취
▒ 음식을 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 현미.깨등 가공안된 전체식품을 즐긴다
▒ 식이섬유 채소.해조류를 충분히 섭취
▒ 청국장.요구르트등 발효식품을 먹는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우리 주변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수많은 병원체가 공기 물 중에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수많은 암세포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몸속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우리 몸은 '면역'이라는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암세포와 병원균을 물리치고 있다. 면역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일본 아보 도오루 박사는 "면역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감기나 암, 그 외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평소 실생활 속에서 바르게 먹고, 잠자고, 숨쉬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면역력이 저절로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왜 사람마다 병에 강하고 약한가

우리가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속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백혈구라는 면역세포 때문이다. 백혈구는 몸안에 들어온 이물질을 감시해서 병원체나 암세포를 물리치는 중요한 일을 한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으며 우리 몸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을 때는 교감신경이 우세하고, 쉬거나 자면서 긴장이 풀렸을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균형을 유지하며 몸의 건강을 지키지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균형이 깨져 몸과 마음에 불쾌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암에 걸릴 나이는 면역력 떨어지는 시기

면역력은 서른 살을 넘어서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마흔 살이 지나면 급격히 하락한다. 40대부터 과로나 스트레스 허용량이 조금씩 줄어들다가 50대를 지나면서 더욱 약화된다.

50대 이후를 '암 연령'이라고 부르는데 그 까닭은 면역력이 약해져 암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암은 우리 몸속에서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젊을 때는 새로운 면역계가 중심 기능을 하고 나이가 들면 오래된 면역계가 그 기능을 이어받는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자주 웃으면서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면 나이가 들어도 림프구 비율이 떨어지지 않아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면역력 강화 식품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면역력 증진에 좋은 봄 음식

조개류=모시조개 등에는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성장기 아동은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조개류의 단백질은 면역세포 생성에도 도움된다.

키위=키위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E가 사과의 6배 들어 있다.

초봄에는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키위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초봄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시금치=시금치에는 면역력 증강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혈액의 피로물질이나 염증을 정화하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금치는 오래 삶으면 베타카로틴이 빠져나가므로, 살짝 데쳐 먹어야 한다.

봄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된다〈관련기사 D7면〉.

브로콜리=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암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암 환자가 아니라도 사람의 몸 안에서는 매일 암세포가 생기는데, 면역세포는 이것과 싸우느라고 힘을 소모한다.

브로콜리는 면역세포가 체내 암세포와 싸우는 수고를 덜어 준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다.

면역력 키우는 건강기능식품

홍삼=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울산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영걸 교수팀이 에이즈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홍삼가루를 섭취시킨 결과,

에이즈 악화 속도가 늦춰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클로렐라=클로렐라는 신체로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 면역글로불린을 강화한다.

또, 모노갈락토실 디아실글리세롤이라는 함유 물질이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면역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알로에는 NK세포·T세포·대식세포 활동을 강화시킨다.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에 따르면 성인 102명에게 알로에 베라 겔 분말을

각각 1.2g과 2.4g씩 8주간 먹게 했더니, 2.4g 그룹의 NK세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유=초유에는 면역 물질인 면역글로불린·락토페린·라이소자임 등이 들어있다.

특정 성분이 기존의 면역세포를 생성하거나 강화시키는 다른 식품과는 다르게 초유는 그 자체에 면역 기능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hj@chosun.com
신성화 헬스조선 인턴기자
도움말=김덕희 한림대성심병원 영양팀장·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