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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 33 진실한 종의 행동 지침 1.

Joyfule 2007. 1. 14. 01:58


목적이 이끄는 삶 - 33 진실한 종의 행동 지침 1.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막 10:43).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 7:16).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세상은 위대함을 권력, 소유물, 명성, 지위의 측면에서 정의한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섬김을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이면 
인생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나 우선(me-first)’의 정신을 강조하는 오늘날의 문화 속에서 
종과 같이 행동하는 것은 인기 없는 개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위대함을 신분이 아닌 섬김의 잣대로 측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위대함을, 다름 사람이 우리를 얼마나 섬기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얼마나 섬겼느냐에 따라 결정하신다. 
이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는 너무나 상반된 것이기 때문에 
행하는 것은 물론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제자들은 누가 가장 귀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는지를 놓고 다투었다. 
그 후 2천 년이 지난 오늘도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교회, 교단 그리고 
선교 기관 안에서 그들의 지위와 명성을 위해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더십에 관한 수천 권의 책이 쓰여졌지만 섬김의 도에 대해 쓰여진 책은 거의 없다. 
누구나 다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지 종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장군이 되기를 원하지 사병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크리스천들도 ‘섬기는 리더(servant-leaders)’가 되기를 원하지 
그저 종으로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되기 위해서는 종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바로 자신을 그렇게 부르셨던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종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 중심적인 삶이 아니라 섬김을 위해 부르신 것을 기억하라. 
종의 마음이 없이는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필요를 돌아보지 않으려 하는 유혹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지음받은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섬길 것을 요청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신다. 
만약 우리가 구덩이에 빠진 사람을 보면서 
“나는 자비와 봉사의 은사가 없어” 라고 말하는 대신 
그를 그곳으로부터 꺼내주기를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우리에게 어떤 특정한 은사가 없다 할지라도, 
주위에 그러한 은사를 가진 사람이 없다면 
하나님이 그 일을 하도록 우리를 부르실 수도 있다. 
우리의 최우선 사역을 우리의 모습 안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다음 사역은 그 당시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사역을 보여주지만 
종의 마음은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성숙한 지를 보여준다. 
모임 후에 쓰레기를 줍는다던가, 의자를 정리하는 일은 
특정한 달란트와 은사를 요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누구나 다 종이 될 수 있고, 
종이 되기 위해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성품이다.
한 번도 종이 되지 않고 평생 교회에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거듭해서 말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종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종의 모습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예수님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 7:16)라고 말씀하셨다.
진실한 종은 자신을 섬기기 위해 내어준다
종이란 다른 일을 하면서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대신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돕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군인과 같이 임무를 위해 항상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다. 
“군사는 자신의 지휘관을 따라 그를 기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작을 일에는 신경을 쓸 수가 없습니다”(딤후 2:4, 쉬운성경). 
우리가 편할 때만 섬기는 일을 한다면 우리는 진실한 종이 아니다. 
진실한 종은 비록 불편하더라도 필요한 일을 한다.
하나님을 위해 당신은 언제든지 시간을 낼 수 있는가?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하셔도 그분을 원망하지 않겠는가? 
종으로서 우리는 특정한 때와 장소에서만 섬기겠다고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종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스케줄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표기하는 것이고, 
언제든지 원하시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종이다’라는 사실을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면 
어떤 방해를 만난다 할지라도 크게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하기를 원하시는 모든 것이 
우리 삶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종은 자신의 계획에 방해를 주는 요소도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으로 행복해하는 것이다. 
진실한 종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돌아본다
종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래서 사람들의 필요를 목격하게 되면 성경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 6:10)고 명하신 것처럼,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우리 앞에 두실 때마다 
우리는 종의 모습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받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교회 식구들의 필요를 돌보는 것이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말씀 하셨음을 주목하라.
민감성을 순발력 부족으로 우리는 섬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 
섬길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 3:28).요한 웨슬리(John Wesley)는 위대한 하나님이 종이었다. 
다음은 그의 좌우명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을 하자. 
모든 수단,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어떠한 장소에서든지, 어느 시간이든지, 
상대가 누구든지, 내가 할 수 있는 오랫동안 하자.” 위대한 종의 모습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아주 작은 일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작은 일들을 위대한 일들처럼 하라.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진살한 종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한다
종들은 핑계를 대거나, 뒤로 미루거나, 환경이 좀더 나아지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언젠가는” 아니면 “상황이 나아지면” 들의 말을 결코 하지 않는다. 
해야 할 바를 즉시 행한다. 
그래서 성경은 “완벽한 상황을 기다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전 11:4, NLT) 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가 가진 것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원하신다. 
불완전한 섬김이 최선의 의도보다 항상 낫다.
많은 사람들이 섬기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섬기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며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퍼 스타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거짓말을 믿는다. 
어떤 교회들은 ‘최상’을 그들의 우상으로 만들어 이런 잘못된 생각을 
교회 안에서 정려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의 달란트를 가진 교인들이 
봉사하는 것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잘 하지 않으려면 하지도 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예수님은 그럼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으셨다. 
처음부터 어떤 일은 잘 해낼 수는 없다. 
오히려 실수와 부족함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새들백교회에서는 ‘그 정도면 괜찮다(good enough)’ 
원리를 가지고 사역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완벽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복 주시는 사역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운영되는, 완벽하게 보이는 교회보다는 
수천명의 보통 사람들이 참여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