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563) 성공적인 언어생활 3가지
(요 16:16-24)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그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취한 모습을 보면 성공적인 언어생활을 위한 몇 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1) 항상 상대방의 말을 폭넓게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만 받아들이려고 하면 오해할 일이 너무나 많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항상 오해를 하고 의문을 가지려고 하기 전에 이해부터 하려고 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도 아닌데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습니
살다보면 상대방의 말을 잘못 이해하고 받아들일 확률이 우리에게는 항상 많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상당한 노력과 감싸는 태도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부정적 판단과 부정적 견해는 대체적으로 성급한 판단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2) 나의 말에 의문을 가진 상대방을 진지하게 이해시키려고 해야 합니다.
때로 내가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나의 말을 오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경우에 오해하는 상대방을 자존감이 낮고 비판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한번 더 기도하고, 한번 더 말하고, 한번 더 설명해야 합니다.
3) 직접적으로 이해시키기 힘들면 꾸준한 사랑으로 이해시켜야 합니다.
상대방을 최대한 이해시키려 노력하되 그래도 상대방이 오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때에는 사랑과 위로와 격려를 통해 그를 일으켜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운 순간을 만나면 사랑으로 돌파하는 것이 주님의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