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566) 체험이 구원을 믿음을 주지 않는 5가지 이유
(요 14:7-14)
보통 사람들은 무슨 특별한 것을 보고 체험하면 믿음이 생길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가시적인 체험이 구원의 믿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1) 그 체험이 신앙화 되지 않으면 그 감격이 사실상 얼마 지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 하나님보다 체험을 앞세우는 모습을 기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체험을 중시하는 것은 외적인 것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관심은 없이 이상한 체험신앙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실제적으로 우리가 깨닫지 못할 뿐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신도 때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직접 뵈면 더욱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 텐데..."
정말 그럴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2천년 전 주님을 직접 만났어도 믿음을 가진 사람이 소수였던 사실을 생각해 보면
그리고 12제자 중에서도 빌립처럼 아버지를 보여달라는 질문을 주님께 하는 것처럼
주님을 뵙고 만나면 자연히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직접 뵙고 직접 만나는 체험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철저히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큰 체험보다 조그마한 것에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알고
우리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사는 삶이 훨씬 소중합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