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595) 성령과 반대되는 3가지 입장

Joyfule 2008. 3. 29. 07:52
 
 묵상(595) 성령과 반대되는 3가지 입장     
(히 10:26-31) 
그리스도의 피가 어떤 효력이 있는지를 알고도 그 피를 거절하면 어떻게 될까요?
더 이상의 죄사함의 의식이나 제사는 없기에 그는 멸망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한 자의 태도를 본문은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태도라고 말합니다(29절).
성령님의 역사와 반대되는 3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1. 성령의 역사를 소멸시키는 것(순종은 못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은 있음)
쉽게 말하면, 이것은 아빠가 명령을 내렸는데 그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장 흔히 범하는 죄로 죄의 심각성은 덜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성령을 근심하게 만드는 것(하나님 그분 자신의 선하심을 불신하고 원망하는 것)
쉽게 말하면, 이것은 사춘기에 반항하는 마음으로 아빠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그분의 인격에 대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으로 매우 심각한 죄입니다. 
3. 성령을 훼방하는 것, 거스리는 것, 욕되게 하는 것(하나님을 아예 무시함)
쉽게 말하면, 이것은 자신은 아빠의 자녀가 아니라고 호적을 파 가는 것입니다. 
이 죄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을 경멸하는 것으로 
지옥의 맹렬한 불과 심판을 기다리게 하는 치명적인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를 싫어하시지만 한가지 죄만은 특히 참지 못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그리스도의 피 앞에 겸허하게 살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