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643) 천국을 누리지 못하는 3종류 사람

Joyfule 2008. 5. 16. 00:14

묵상(643) 천국을 누리지 못하는 3종류 사람      
마태복음 13장 24-30절
1. 남의 밭을 망치는 사람(24절)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의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제 밭에 뿌려야지 
남의 밭에 뿌리려고 하면 천국의 삶은 멀어집니다. 
사실상 세상과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은 다 주님의 밭이고 주님의 것입니다. 
그런 철저한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남을 쳐다보고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천국에서는 계급이 없습니다. 제자들이 주님께
 “천국에서 누가 크냐?”고 질문했을 때 주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고 하셨습니다. 
남을 무시하고 망치면 천국은 멀어지고 
자기를 낮추고 소자를 대접할 때 천국을 얻게 됩니다. 
2. 나쁜 씨를 뿌리는 사람(25절)
사단의 핵심적인 일은 마음에 불평의 씨를 뿌려 
불평하는 마음과 생각이 들게 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게 하는 일입니다. 
진정 천국을 소유하려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불평이 없어야 합니다. 
고난과 문제를 당해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와 사랑을 믿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독생자를 죽이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성도는 1억원 주고 생명을 산 1억 원짜리 존재도 아니고, 
1조원 주고 생명을 산은 1조 원짜리 존재도 아니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목숨으로 생명을 산 ‘예수님짜리’ 존재입니다. 
그런 엄청난 은혜를 입고도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불평하고 원망한다면 
그것은 결코 성도의 도리가 아닙니다.
3. 지나치게 조급한 사람(29절)
어디든지 가라지는 있습니다. 
대개 가라지는 키도 크고, 번식력도 강하고, 알곡의 영양분을 빼앗습니다. 
그래도 눈앞에 가라지를 금방 뽑겠다고 달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조급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통제하시고,
하나님께서 최종 승리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선과 악은 다 드러납니다. 
악이 잠깐 승리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승리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가만히 기도하고 가만히 지켜보면 대개 악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제 풀에 넘어지고, 그 영광과 흔적이 다 타 없어져버릴 것입니다. 
성도가 더 관심을 두어야 할 일은 가라지를 뽑는 일보다는 
좋은 씨를 뿌리고 가꾸는 일입니다.
ⓒ 이한규목사(분당 샛별교회)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