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의 영이 사용하는 4가지 맞춤형 속임수
미혹의 영이란 속이는 영이라는 뜻이다. 성경에 있는 말이지만, 교회에서 거의 들어볼 수가 없다. 우리네 교회가 이미 미혹된 지 오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은 필자의 말을 들으면 욱하고 거스름이 올라올 것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에 무지하다면 필자의 말에 딴죽을 걸지 말라. 필자는 미혹의 영과 피터지게 싸우는 전쟁터에 있다. 그러므로 미혹의 영과 싸워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읽으시든지, 아니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시면 된다. 그래서 오늘은 미혹의 영이 우리네 교회를 어떻게 속이는 지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1. 세상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없다고 속인다.
먼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을 속이는 계략은, 하나님이 없다고 속이면 된다. 철학자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한 것을 추종하면 된다. 그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여기는 근거는, 눈으로 보이지 않고 귀로 들리지 않고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학문이 그러하며 세상의 학교가 그런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거나 귀로 들리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눈으로 보이는 것만을 믿는다는 현대인들은 하나님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이는 미혹의 영이 그런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2. 크리스천에게는 기도하지 않아도 천국에 간다고 속인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고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속이는가? 미혹의 영이 두려워하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예배의식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은 기도와 말씀이다. 이러한 미혹의 영의 공격은 그동안 성공적이어서,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은 기도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우리네 교회는 기도하는 법을 잊었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규칙적인 기도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겨우 주일날 성경책을 끼고 교회에 와서 예배의식에 참석해서 헌금을 내는 것으로 자신의 종교적인 의무를 다했다고 여긴다. 교회에 와서조차 기도하지 않는 이들이 집에서 기도하겠는가?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성경을 암송하고 600가지가 넘는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지만,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독사의 새끼라는 저주를 들으며 지옥 불에 던져진 사실을 잊지 말라. 그러나 그들은 우리네 교인과는 달리, 나름대로 기도를 열심히 했다. 그러나 기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말할 나위도 없다. 기도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미혹의 영이 기도하지 않아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속임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3.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구하라고 속인다.
그러나 교인들이 죄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소수이기는 하지만 기도를 열심히 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네 교회도 한 때 기도를 열심히 했던 시절이 있었다. 새벽기도회에 사람들이 빼곡하게 들어찼고 전국의 방방곡곡에 기도원이 세워졌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예전에는 기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교회에 기도하는 사람들을 찾기 힘들다. 그 이유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기도만을 아는 교인들은, 교회에 나가 희생적으로 기도해도 응답이 없자 기도자리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미혹의 영이 기도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는 기도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기도는 열심히 하되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외면하고 잊게 만든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네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했지만, 죄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기도에 집중했다. 그 이유가 바로 미혹의 영들이 속임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하는 사람에게는 집중하지 못하게 속인다.
그러나 울 영성학교는 아니다. 울 영성학교 공동체 식구들은 하루에 평균 3시간 이상 기도한다. 하루에 채 30분도 기도하지 않는 현대교회의 목회자에 비해 무려 6배가 넘은 기도를 하고 있다. 우리네 주변에서 기도를 훈련시킨다는 교회나 단체에서도, 하루에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이 목표를 내걸고 훈련을 시키고 있으니 울 영성학교 식구들이 기도하는 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래서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서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치유되고 삶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아무리 열심히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해도 성령의 사람이 배출되지 않는 게 필자의 딜레마였다.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속임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미혹의 영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양과 자세에 집중하게 만들어서, 정작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게 교묘하게 속였다. 그래서 기도자리에 앉아 하나님을 부르고 있어도, 정작 송곳 같은 집중력으로 기도에 몰입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가? 미혹의 영의 계략이 기가 막히지 않은가?
왜 지금까지 현대교회에 성경의 위인들처럼 기적과 이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성령의 사람이 나타나지 않은지 아는가? 바로 미혹의 영이 교묘하게 속이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귀신들이 교회에 운집해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대부분의 우리네 교회지도자의 머리에 미혹의 영이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고, 대부분의 교인들이 미혹의 영에게 속아 넘어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에서 기도소리가 사라진 이유이다. 기도하는 소수의 교인들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고 있으며, 심지어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하는 영성학교 식구들에게조차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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