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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귀신이야기도 믿지 않는 우리네 교회

Joyfule 2019. 10. 17. 21:51



 
    성경에 나오는 귀신이야기도 믿지 않는 우리네 교회



최근 필자의 유투브 동영상에 어떤 분이 댓글을 올렸다. 참 웃기는 놈이네라고 말이다. 그 동영상은 귀신에 대한 주제였다. 필자의 내용 중에서 어떤 게 그분을 웃겼는지는 모르지만, 필자를 비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뭉뚱그려서 인격적인 모독을 주거나 싸잡아서 비난하기 일쑤이지, 필자가 말하는 내용 중에서 비성경적인 내용을 조목조목 끄집어내어 말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이야기가, 우리네 교인들을 얼마나 웃기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싶다.

 

1. 귀신 들린 사람은 장애자이거나 고질병 환자이다.

 

성경에는 귀신이 들어간 사람에 대해서 조목조목 말하고 있다. 디스크협착증으로 18년 동안 허리가 꼬부라진 불구, 간질, 정신분열(거라사 광인), 맹인, 벙어리 등이 귀신이 들어가서 장애인이 되거나 정신질환에 걸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런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맹인교회나 농아인 교회에도, 자신들의 교인들이 귀신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는 목회자를 한명도 보지 못했다. 또한 정신질환이 없는 교인이 없는 교회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귀신을 쫓아내고 정신질환을 치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가? 아마 정신질환자를 교회에 데려가면, 손사래를 치면서 문을 닫아 걸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서 거룩한 교회에 어떻게 귀신들이 범접하느냐고 큰소리를 탕탕 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렇다면 귀신들은 위에 소개된 장애나 정신질환만 걸리게 하는가? 성경에는 최소한의 예만 들어서 기록했을 뿐이다. 귀신들은 몸에 잠복해서 어떤 정신질환이나 고질병, 불구가 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축출기도로 귀신을 쫓아내면서 고질병이나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것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귀신을 쫓아내거나 고질병이나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영적 능력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런 환자들이 목회자를 찾아오면 유명한 병원이나 전문의를 소개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교회가 성령이 함께 하시는 교회라고 홍보하기에 바쁘다.

 

2. 귀신들은 사람들의 귀에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인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13:2)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 하시고(8:33)

 

성경은 사탄마귀가 사람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교묘하게 속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위에서 베드로나 가룟유다의 생각이 죄다 사탄이 넣어준 생각이라고 콕 집어서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교회는 안 그런가? 귀신들이 사람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다는 설교나 가르침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네 교회에서는 빛인 하나님의 자녀에게 어떻게 귀신들이 범접할 수 있냐면서, 웃기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네 교인들이 예수님의 12제자보다 더 영적 능력이 탁월해서 귀신들이 무서워서 도망치고 있는가?

 

3. 귀신들은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자 통치자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6:12)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16;11)

 

성경은 악한 영들이 바로 세상의 왕이자 막강한 권세를 가진 통치자이며, 세상을 주관하고 다스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교회에서 듣지 못한다.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아니한가? 모든 교회가 하나님이 다스리고 귀신들은 얼씬하지 못한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네 교회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셈이며, 죄다 천국을 누리며 살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교인들의 삶을 보라.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불행한 삶에 허우적거리며 고통스럽게 사는 이들이 널려 있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이런 상황을 못 본척하기 일쑤이며, 교회 안에 들어온 교인들은 죄다 천국백성이라고 등을 토닥거리고 있다. 만약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백성이라면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고단하고 팍팍하게 사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어야 하며, 귀신들을 향해 세상의 왕으로 세상을 통치하고 있는 상황을 알아듣게 설명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네 교회지도자는 벌거숭이 임금님 코스프레를 하며, 교인들이 귀신들의 포로인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각종 불행한 사건사고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살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래서 필자가 인터넷 칼럼이나 유투브 동영상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귀신이야기가 진짜라면서, 정신질환자들과 고질병 환자들은 귀신을 쫓아내면 질병에서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귀신들이 죄악 된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으니,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본적인 생각이나 육체의 뜻을 추구하는 모든 생각들은 귀신들이 넣어주는 생각이므로 예수피를 외치면서 귀신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을 기이하게 여기면서 샐쭉거리거나, 웃기는 놈이라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성경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말할 뿐이며, 귀신을 쫓아내면서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가룟유다처럼 사탄이 넣어준 생각을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하면서, 인본적인 생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세속적인 축복과 성공을 추구하며 교회마당을 밟는다면 지옥의 불길에 던져질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귀신의 말을 들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말하는 귀신이야기에 귀를 막고, 오직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의 계략을 알고 성령의 능력으로 채우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당신의 얼굴을 볼일을 결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