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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Joyfule 2016. 11. 17. 11:27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진시황제는 흉노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도록 명령했습니다. 
당시 만리장성은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성벽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 
마음만 먹으면 유도탄을 사용해 눈깜짝할 사이에 초토화(焦土化)시킬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성벽을 단단하게 쌓을 때가 있습니다. 
일부러 세상 사람들과는 교제도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행동을 합리화 할 수 있는 변명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방어는 만리장성이 유도탄의 공격 앞에 무력한 것처럼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세상 사람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서 지헤를 얻어 
세상 사람들의 공격을 적극적인 사랑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 작품은 변명하지 않는다 
1800년대 일본의 대표적 화가 후쿠사이에 대한 일화이다. 
어느 날 후쿠사이의 친한 친구가 그를 찾아와 수탉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수탉을 그려본 적이 없는 후쿠사이는 친구에게 1주일 후에 오라고 했다. 
1주일 후에 친구가 찾아오자 약속을 미뤘다. 
한 달,두 달,6개월…. 그런 식으로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친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후쿠사이에게 화를 냈다. 
그 모습을 본 후쿠사이는 말없이 종이와 물감을 가지고 오더니 
순식간에 수탉을 그려주었다. 
완성된 그림이 얼마나 생동감이 있던지 마치 살아있는 수탉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림을 본 친구는 기뻐하기보다 왜 3년씩이나 기다리게 했느냐며 따졌다. 
그러자 그는 아무 말 없이 친구를 자신의 화실로 데려갔다. 
커다란 화실 사방에는 3년 동안 
밤낮으로 연습한 수탉의 그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타고난 재능은 거듭된 훈련으로 단련된다. 
그러므로 작품은 변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신앙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