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축복의 차이
복과 축복은 많은 차이가 있다.
성경 66권은 한번도 혼돈이 없이 복(福)과 축복(祝福)의 구분을 하였는데
사람들은 복과 축복을 혼돈하여 사용하고 있다.
복은 유일신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복을 주는 자는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없음을 말해 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자요,
시행하시는 자요,
베푸시는 자이시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께 축복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 된다.
축복이란 말은 복을 빈다는 뜻이다.
복을 비는 것은 인간 편이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고 인간을 복을 비는 존재이다.
그런데 흔히들 하나님을 복을 비는 자로 격하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하나님이 누구에서 복 줄 것을 요청한단 말인가!
복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인간 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복을 빌 수 있는, 곧 축복할 수 있는 존재이고
하나님은 복을 내리시는 절대자이시다.
그런데 '하나님, 축복해 주시옵소서'라든지 '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든지 하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사람은 서로 축복하는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러한 좋은 정신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복을 내려 주신다.
물질의 복이든, 지혜의 복이든,
자녀의 복이든, 믿음의 복이든, 건강의 복이든
사랑하는 백성에게 내려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