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형통의 길
김요한 선교사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며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1-2)
시편은 1편이 그 기초가 됩니다.
하늘에 속한 자들의 고백과 노래인 시편적인 복된 삶은 하나님의 말씀,
곧 그리스도의 구원의 말씀을 즐거워하지 않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근래에 만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하나님도 답답하시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내가 이렇게 답답한데 하나님은 오죽하랴 싶습니다.
그만큼 구원의 말씀, 복음의 진리에 동떨어져 일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자신의 영광에 집착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땅에 속한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늘 마음에 되새깁니다.
반복에 반복을 거듭합니다.
특별히 가정의 제사장인 남자들이 이와 같은 영성훈련을 소홀하면 안 됩니다.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리더십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남편들이 아내들의 호각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모든 것이 비틀어집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거룩한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라고 권합니다.(딤전 2:8)
있는 힘을 다해 아내 보다는 한 걸음 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 잘하고 너그럽고 훌륭하게 인간관계를 이루고 나가면
칭찬을 듣지만 가족들에게는 의외로 외면당할 수가 있습니다.
스피릿(spirit)의 문제입니다.
영적인 능력과 인격과 가치관의 싸움입니다.
인간은 언제나 싸움을 그치지 않습니다.
남을 미워하여 죽이는 싸움인가 사랑하여 살려내는 싸움인가 일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 예수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그 분과 동행하는 영성을 개발하는 것은 영육이 잘 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의지하고 결실을 하게 됩니다.
지금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가정의 문제는 남편의 영적리더십
곧 스피릿에 실망한 여자들의 출애굽기입니다.
이를 본 남편들이 결국 바로처럼 오버를 하게 되어 파탄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나 남편이 하나님께 바짝 붙어 있으면
아내 자식들이 다 쩔쩔매고 그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그 다음 그들이 잘 되는 것은 저절로 입니다.
남자들은 세상을 다 가져도 아내의 존경을 얻지 못하면 다 물거품입니다.
남자들이여! 또 오월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손을 높이 들고 아버지 앞으로 내 달리십시오.
당신의 아내가 뒤쳐져 따라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