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는 근심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한 사람이 철길을 따라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때 ‘꽥’ 하며 기차 경적 소리가 울렸습니다.
순간 앞을 보지 못하는 이 시각장애인은 엉겁결에 철교 난간으로 뛰어내렸습니다.
그리고 난간 받침대를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본인에게는 정말 위기일발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각장애인에게는 기차가 지나가 버린 후가 더 큰 문제였습니다.
땅바닥이 발에 닿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발 밑이 얼마나 깊은 낭떠러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청년이 소리쳤습니다.
“난간을 놓으세요!”
그러자 장님이 반문했습니다.
“왜 끌어올려 주지 않고 놓으라고만 해요? 나를 끌어올려 주세요!”
그러자 청년은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청년이 왜 끌어올려 주지 않았느냐 하면
땅과 시각장애인의 발 사이의 거리가 겨우 10㎝밖에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장1절 말씀입니다.
'━━ Joyful자료실 ━━ > 지혜탈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선재 장로와 40만원 (0) | 2015.02.19 |
---|---|
의뢰하는 양식 (0) | 2015.02.18 |
담배는 대량살상무기 (0) | 2015.02.15 |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 (0) | 2015.02.14 |
잘못된 선택 (0) | 201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