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속에 산다 - Joyland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는 데카르트의 말도 있지만
사람들은 모두 무엇인가 생각속에 산다.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루에도 아니, 한 순간에도 수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고,
때로 깊은 상념에 빠져 이끄는 대로 흐르다 보면
몸은 여기 있어도 생각은 유년의 세계로 돌아가기도 하고
가슴 설레이게 했던 그리운 날들 속에서 헤매이기도 한다.
수줍고 부끄러웠던 일, 아팠던 일, 즐거웠던 일, 진지했던 날들....
그 상념의 날개를 펴고 종횡무진 떠돌다 보면
때와 장소를 분별 못하기도 한다.
젊은이는 미래에 살고 늙은이는 과거에 산다는 말도 역시 생각의 세계이다.
생각을 분류해 보면
회상,공상,망상.잡념이 있는데 이것은 주로 몸이 한가할 때 드는 생각이고
생각속에는 계획, 연구, 성공을 꿈꾸는 이상을 위한 상상도 있다.
같은 문제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이해할 수도 있고
불쾌한 감정을 생각의 설합속에 깊이 저장할 수도 있다.
생각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악한 생각도 있고 선한 생각도 있어서
악한 생각에 이끌려 악한 길로 빠지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은 생각의 지배를 받게 되기 때문에 생각을 잘해야 한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공과 실패가 가늠된다.
그 품고 있는 생각에 따라서 인품이 드러난다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생각속에서 이성적인 판단과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지 않은 생각이 들 때에는 머리위에 새가 앉으면 쫓아 내듯이
좋지 않은 생각을 재빨리 떨쳐버려야 한다.
내 경험으로 보아 몸이 한가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몸이 바쁘면 생각이 적어진다.
그래서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부지런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 라고 말한 것같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ㅡ로마서 8:5-8.
사람이 하나님을 향하여 선한 뜻(생각)만 품어도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