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설교발췌(71) 예수님을 가지셨습니까?

Joyfule 2009. 4. 27. 00:55

설교발췌(71) 예수님을 가지셨습니까?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주장하던 미국의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에게 한번은 사업에 실패해서 끝장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완전히 절망하고 날마다 “살아야 하는가? 죽어야 하는가?”의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 날 한 친구가 와서 말했습니다. “자네 한번 필 목사님을 만나보게! 그러면 희망이 생길 것이네.” 그렇게 억지로 필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필 목사님을 만나자마자 절망가운데 어깨가 축 쳐진 채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끝장났습니다. 살 길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인데 그렇게 절망하십니까?”


“예, 저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요? 백지를 한 장 가지고 그 안에 얼마나 재산이 있는가 조사해 볼까요?”


“아니 재산이 아무 것도 없는데 적을 게 있나요?”

“아니 그래도 한번 적어봅시다. 당신은 아내가 있나요?”


“예, 제 아내는 착한 아내입니다.”

“그러면 아내가 있다고 적어보세요. 두 번째 당신은 자녀가 있습니까?”


“예, 제가 비록 사업은 실패했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가 셋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녀가 있다고 적어보세요. 세 번째 당신은 친구가 있습니까?”


“예, 아직도 좋은 친구는 몇 명 있습니다.”

“그러면 친구가 있다고 적어보세요. 네 번째 당신의 건강은 어떻습니까?”


“예, 아직도 밥맛은 좋습니다.”

“그러면 건강이 있다고 적어보세요. 다섯 번째 할 일이 앞으로 있습니까?”


“예, 할 일이 있죠.”

“그러면 할 일이 있다고 적어보세요. 여섯 번째 당신 마음속에 예수님이 있습니까?”

“예, 제가 실패하긴 했지만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예수님까지 있네요. 그렇다면 당신은 많은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과 잃어버린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큰 것일까요? 당신에게 아내, 자녀, 친구, 건강이 있고, 할 일도 있고, 예수님도 있다면 당신은 진짜로 소중한 것은 다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바로 이 종이에 다 있어요. 한번 이 종이에 적은 대로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보시오.”


  그가 큰 소리로 종이에 적은 것을 읽었습니다. “나에게는 아내가 있다. 자녀가 있다. 친구가 있다. 건강이 있다.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있다.” 그러자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이 “그러므로 당신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게 사세요. 일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가십시오!” 그 목사님의 말을 듣고 그분이 용기를 내어 다시 사업을 일으켜 훌륭한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절망하면서 사는 분이 있습니까? 자신에게 있는 것을 생각하시고 삶의 용기를 새롭게 가지십시오.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진 것은 모든 축복의 근원을 가진 셈입니다. 이것이 진짜로 부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을 가지고 부자와 가난한 자로 구별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내 마음 안에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을 모시고 승리하며 사십시오.


ⓒ 1994년 7월 31일 이한규 목사 설교에서 발췌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