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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의 기도

Joyfule 2023. 6. 22. 13:58


 

 

 

    성경에서의 기도

 

1. 구약에서의 기도의 내용.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는가?

모든 좋은 것들은 이스라엘의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에게 모든 것을 요구할 수 있고, 모든 것에 대해서 그에게 감사할 수 있다.

육체적인 일들은 구약의 기도들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몸과 영혼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몸의 유익들은 영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원수들을 타도하기 위한 기도는 적들이 개인적인 적이든, 민족적인 적이든 간에 흔하다.

이러한 기도는 억압받거나 포로된 백성의 폭발이며(시 137편, 149편),

그리고 이 기도들은 보복을 위한 인간의 욕망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다.

(즉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선한 자들의 승리, 그리고 이스라엘의 적대자들로 대표되는 악함의 패망.)

이러한 요구들과 더불어서 우리는 용서나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쁨과 같은 영적 축복들을 구하는 열렬한 부르짖음들을 발견한다.

 

구약에서 기도에 대한 평가

 

1. 역사서에서의 기도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들은 비교적 드물다.

그러나 기도가 종종 암시된다.(창 30:6, 17, 27)

그리고 우리는 몇 개의 아름다운 본보기들을 볼 수가 있다.(창 24장, 32:10)

모세는 위대한 중재의 기도를 드린 자로 서술된다.(출 32:11)

삼손의 간략한 기도들은 힘이 있고 강렬하다(삿 15:18)

한나의 기도는 보다 일반적인 용어들로 표현되고 있기는 하지만 조용히 마음을 토로하는 훌륭한 본보기이다.

다윗의 기사들은 사무엘하 7:18 이하에서 다윗이 드리는 찬양의 기도를 수록하고 있으며,

사무엘하 6장에서는 법궤를 찾아오는 일에 음악과 노래가 뒤따른다.

 

우리는 솔로몬에게서 기브온에서 드리는 왕의 기도(왕상 3:6이하),

그리고 위대한 봉헌의 기도(8:23이하)를 찾아 볼 수 있다.

엘리야의 기사들 가운데서 열왕기상 18:36~37의 강력한 기도는 바알의 제사잘들의 공허한 외침들과 대조된다.

역대상과 역대하에서 우리는 전례적인 기도(대상 16장)와 개인적인 기도(아사와 므낫세의 기도)와 같은

많은 실례들을 발견하게 된다.

느헤미야 또한 기도의 사람이며(1:4), 에스라는 혼합된 결혼에 대한 그의 참회의 기도로 큰 감동을 준다. (스 9:6, 10:1)

 

2. 지혜서에서의 기도.

욥의 세 친구들은 모두 욥에게 기도하라고 언급하며(5:8),

욥 자신도 때로는 기도에 비판적이기는 하지만 기도에 충실했다.(12:4, 9:16, 42:2)

잠언은 28:13 에서 고백의 기도를 권고하며, 15:29 에서는 의로운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을 보증하고,

15:8 에서는 기도가 악한 자들의 제사보다 낫다고 한다.

전도서 5:2 은 기도에서 말이 많음에 대하여 경고한다.

 

3. 예언서에서의 기도.

죄인들의 기도는 하나님을 피곤하게 한다.(사 1:15, 암 5:23~24)

그는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다.(미 3:4)

아모스 자신은 백성들의 용서를 위해서 스스로기도하며 그 기도는 상달된다.(암 7:1)

호세아는 참회의 기도에 대한 요구를 선포한다.(14:2)

예레미야 역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10:23).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금하신다.(7:16)

그는 또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위해서 기도한다.(17:12)

그는 주장하기를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발견하게 되리라고 한다.(29:13~14, 사 55:6, 58:9, 65:24)

요엘은 참회의 기도의 날을 요구하며(1:4, 2:17),

한편 요나는 그의 구원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2:3),

니느웨에게 기도할 것을 촉구하며(3:8), 죽음에 대한 낙심의 기도를 드린다.(4:2~3)

 

4. 시편에서의 기도.

시편은 구약의 기도의 큰 보고로서 표현의 아름다움과 내용의 풍성함이 결합되어 있다.

시편의 기도들에는 공동체의 기도들 보다는 개인의 기도가 더욱 흔하다.

그러나 그 기도들은 제의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도의 고도로 발전된 개인적 신앙은 하나님의 백성에 속한다는 집단적인 인식 안에서 발생된다.

거의 어떤 시편도 그것이 원래 제의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거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모든 시편들은 신앙이 제의적 준행에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에도

여전히 공중 예배에 그 근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지배적인 주제들은 불평과 한탄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희망과 확신이 불평으로부터 발생하며, 항상 찬양과 감사의 표적이 들려온다.

바빌로니아의 시나 이집트의 시와 비교할 때에 드러나듯이

형식이나 표현은 물론 많은 경우들에서 일정하게 틀이 잡혀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도들은 그 시편 기자의 손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신앙의 힘,

그리고 시편을 보편적인 그리스인의 소유로 만들어주는 최고의 신앙의 힘을 가지고 있다.

 

5. 회당에서의 기도.

성전을 파괴한 바벨론 사람들은 기도가 유대인의 신앙의 중심이 되도록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규칙적인 기도만이 규칙적인 예배를 대신할 수 있었다.

이것은 기도를 인위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루에 2~3회 기도하는 것이 증거된다.(행 3:1)

셰마의 암송은 기도일 뿐만 아니라 고백이다.

일찌기 발전한  주요 기도는 18개의 축도들로 이루어진다.

그 기도는 3개의 감사의 기도들로 시작되어, 지식과 참회와 회복 등을 위한 탄원들로 옮겨가며,

하나님의 사랑의 통치에 대한 감사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로 끝맺는다.

 

" 우리 " 라는 단어는 계속적인 공동체의 의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다.

기도는 하루에 2~3회 드려져야 했다. 그리고 보다 간략한 횟수들이 발견된다.

식탁에서의 기도 또한 그리스도교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고정된 형식들의 기원 연대에 대하여는 확실한 것을 알 수 없다.

물론 독자적인 기도의 범위는 대단히 넓다.

 

예수님께서 그 당시의 기도를 비난한다면  그것은 오직 예수께서 기도하는 자의 불순한 동기들을 발견하거나(마 6:5),

또는 기도를 경건의 표상으로 보거나(막 12:40),

또는 기도 가운데서 참회하지 않는 마음을 발견하게 될 때이다.(눅 18:10)

주의 기도 가운데 그 어떤 한 구절도 유대교의 기도 안에 있지 않으며, 있을 수도 없었다.

예수의 강력한 기도의 생활은 최초의 제자들이 기록하고 있듯이

분명히 그의 민족의 풍성한 기도 생활에 그 인간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다.

 

2. 신약에서의 기도.

 

예수님께서 동산에서 그리고 십자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자들은 기도 가운데서 새로운 시대를 끌어낸다.

예수께서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그가 기도를 하기 위해서 물러난 것, 식탁에서 그의 축복,

귀신 추방과 치료에 있어서 그의 기도 등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기도 안에서 확신을 얻으며, 그의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수난 기간 동안에 기도 가운데서 도움을 얻는다.

요한복음에서 나사로를 살릴 때에 그의 기도(11:41~42)는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그의 신적인 사명을 확신시켜 준다.

성부에 대한 그의 독특한 관게라는 관점에서 그의 기도들은 제자들의 기도와 동일 수준에 놓여지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의 기도의 특징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기도가 상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일들이 그에게 호소된다.(막 11:24)

실제로 그 대답들은 요청을 능가한다.(고후 12:7)

기도에 대한 확신은 하나님을 아버지(아바)라고 부르는 것 뒤에 놓여있다.

그 나라를 위한 기도는 근본적인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구원은 현재의 삶에 너무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동시에 매일의 양식을 위해서,

죄의 탕감을 위해서, 유혹으로부터의 구출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부자 관계는 게속 갱신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주의 기도를 제시함으로써 자유를 제한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본문은 특정한 규범성을 지닌다.

예수께서는 형식을 갖춘 기도에 반대하지 않았으며,

제자들이 기도에 있어서의 지침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의 기도 방법을 제사하셨다.(눅 11:1)

 

기도에 있어서 그리스도인들은 이기성을 삼가해야 하며(약 4:2),

이 세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고(벧전 4:7),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벧전 3:7)

외적인 것들이 기도 안에 위치할 수 있다.(막 13:18, 롬 1:10)

중재의 기도는 중요한 것이다.(병자와 갇힌 자를 위하여, 약 5:14, 행 12:5)

형제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가 드려져야 한다.

 

감사는 또한 기도의 핵심적인 부분이다.(롬 7:25)

성령은 기도 안에서 활동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우리에게 입증하고,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서 우리를 위하여 중재의 기도를 하신다.(롬 8:15, 26)

기도는 무릎을 꿇고 행해질 수도 있고 (행 21:5), 서서 행해질 수도 있다. (막 11:25)

공중의 기도 뿐만 아니라 사적인 기도도 지시된다.

(고전 14:3, 마 18:19 둘 또는 셋이 드리는 기도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과 더불어)

 

기도는 아버지에게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도 드려진다.

이것은 아버지께 기도하면서 예수를 부르는 경우든 아니면 예수에게 직접 기도하는 경우든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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