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자녀 교육
Ⅱ. 성경적 교육의 효능
1. 인간의 본분을 정립한다.
두 번째, 경외의 대상을 안다.
인간의 본분이란 상대적인 인간의 관계보다는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서만이 정립 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등한 상대의 인간 관계에서는 기준이 없고,
경쟁적 여건 속에서 서로의 주관만 존중되기 때문에 무엇이
올바른 인간관의 잣대가 되는지를 알 수도 없고 결정하기도 힘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과 상상을 초월하시고 만사를 계획·운행·섭리·지배하시는
절대자 하나님의 권세 앞에 서게 될 때 인간은
자기의 위치와 신분과 본분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고 인간의 무능함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알고,
인간은 노예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알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나 인간은 사악한 존재임을 알게 될 때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긍휼을 기대하며, 베푸신 은혜를 영원히 찬송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경외의 대상을 갖고 있는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비결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절대적 주권을 지닌 주인을 알게되면 인간은 종의 신분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종은 종으로서 모든 것을 주인에게 의뢰하고 의탁하게 되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과 근심할 필요가 없게 된다.
내 일생은 주인이 책임지셨다는 사실, 내 자녀의 장래를
주인께서 보장하고 지도하며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믿게 될 때
부모나 자녀 모두가 안정감을 얻으며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된다.(시131:1 참조)
이것이 바로 존경하는 대상, 찬양의 대상, 의지의 대상,
사랑의 대상을 찾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송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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