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위기관리 능력
말씀 : 삼상 17:34-35, 18:12-16 (삼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때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삼상 17: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삼상 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삼상 18: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삼상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삼상 18: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삼상 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묵상 :
말씀 묵상 : 전에 일요일 저녁에 티비에서 방영한던 <다큐멘터리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을 저는 종종 봤습니다.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성공 요인들을 몇 가지 정리하면서 에피소드를 드라마로 만들어 보여주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방영된 백 수십 여 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보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실패와 좌절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그들의 인생에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실패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위기관리는 스포츠에서도 자주 언급됩니다. 야구에서 투수의 능력은 공의 스피드와 컨트롤이 좌우합니다. 하지만 그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모두 승리 투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아무리 잘하는 선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또 상대방이 너무 잘 해서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위기 때에 대처를 잘하는 것이 바로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이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필 위기관리 능력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부단히 연습하고 경험을 해보아야 위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지요. 사무엘서를 보면 다윗과 사울은 인생을 살면서 겪은 위기가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서 기자가 두 사람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위기를 묘사합니다. 그 과정을 보면 사울은 다윗의 라이벌조차 되지 않았다고 사무엘서 기자가 강조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기 전에 겪은 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고작해야 집에서 잃어버린 나귀를 찾는데 그것도 하인과 함께 돌아다닌 것이 전부였습니다(삼상 9:3-5).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보다 훨씬 어린 시절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곰이나 사자 같은 맹수와 더불어 숱한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본 말씀 속에서 사울 왕 앞에서 했던 다윗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이런 위기의 양적이고 질적인 차이가 두 사람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설명해주는 요인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 두 사람의 일생을 비교해 보아도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은 천지 차이였습니다. 사울은 자기보다 힘센 골리앗 앞에서 두려워하며 고작 현상금을 내걸 뿐이었지만 다윗은 용기 있게 나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워 이겼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딸을 정략적 결혼으로 희생시키더라도 다윗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다윗은 망명길에서도 부모와 가족을 돌보는 사람이었습니다(삼상 22:1-4).
감정의 처리 방법에 있어서도 두 사람은 차이가 났습니다. 사울은 다윗의 도피를 도와주었다는 제목으로 제사장 일가를 몰살시키면서 자신의 분풀이를 했습니다(삼상 22:16-19). 다윗 역시 분노해서 나발의 집안사람들을 몰살시키려고 나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비가일의 중재하는 말을 듣고 참을 줄 알았습니다(삼상 25:13, 32-35).
인생을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데 결정적 잘못을 했을 때에도 사울은 구차하게 변명하면서 책임을 회피했습니다(삼상 15:30). 하지만 다윗은 사울보다 더 심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회개하면서 책임을 졌습니다(삼하 12장). 이런 위기관리 능력의 차이가 결국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미워하여 좌천시키고 변방으로 내몰아도 결코 낙심하지 않고 그곳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터의 위기를 다윗은 그렇게 극복해서 결국 백성들이 다 다윗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일하면서 갈등이나 위기가 있습니까? 직업 문제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고통과 위기로 인해서 낙심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고 그 순간은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시험을 당당히 치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위기의 순간 하나님이 출제하신 시험을 당당히 치러내십시오. 덤으로 주시는 실력과 성공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 실천거리 : 다윗처럼 어려운 일터 상황 속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배우겠습니다. 위기관리 능력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일터의 삶이나 인생에서 위기와 어려움이 끊이지 않을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처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진정한 능력과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일하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생각하겠습니다.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키워 꼭 필요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 일터의 기도 : 하나님, 어려움과 위기가 없기를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면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멋진 다윗과 같은 사람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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