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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 주께 하듯이!

Joyfule 2020. 8. 21. 08:03


 



          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 주께 하듯이!



말씀 : 고전 10:31 ; 골 3:23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묵상 : 
*말씀 묵상 :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미술가로 많은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그에 관한 일화들도 많습니다. 스승 보톨도 지오반니가 14세의 소년 미켈란젤로를 만났을 때 이미 미켈란젤로에게서 조각가로서 천재적 능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가 미켈란젤로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인생은 실력만으로는 안 된다. 무엇을 위해 그 실력을 사용해야 할 지 알아야 한다. 실력은 사명과 손잡아야 한다.” 그리고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현장 학습을 갔습니다. 먼저 고급 술집으로 가서 멋진 조각들을 보여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작품은 대단히 아름답지? 그러나 이 조각가는 그 훌륭한 실력을 술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한 것이다.”


지오반니는 다시 미켈란젤로를 교회로 데리고 갔습니다. 교회 앞에도 멋진 조각상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멋진 실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한 거란다. 이처럼 네가 진짜 거장이 되려면 너의 재능과 실력이 사명과 손을 잡아야 한단다. 너는 누구를 위하여 너의 재능을 쓰겠느냐?” 그 때 미켈란젤로는 세 번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쓰겠습니다.”

스승 지오반니의 가르침은 미켈란젤로가 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모토를 받들고 작품 활동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인생 목적을 점검해 봅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그 인생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다고 했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14).

하나님을 위해 인생을 사는 사람이 인생의 의미와 방향과 중요성을 압니다. 오늘도 일하면서 과연 나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이렇게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의 자세를 보여주는 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공작이 길을 걷다가 땀을 뻘뻘 흘리며 상자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한 사람을 보고는 궁금해졌습니다. “자네가 만들고 있는 그 상자를 어디에 쓸 생각인가?”

“예, 공작님. 이 상자에 꽃씨를 뿌릴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흙을 담을 텐데 흙이나 채울 상자를 뭘 그리 정성을 다해 깎고 다듬는단 말인가?”

“저는 무슨 일이나 완벽하게 하기를 좋아합니다.”

“쓸데없는 일에 애를 쓰고 있군. 그런다고 누가 쳐다봐주기나 한다던가? 흙이나 담고 꽃이나 심을 상자를 말이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사렛에서 목수로 일하신 예수님이었다면 이런 상자를 아무렇게나 만드셨겠습니까?”

“예끼, 이 사람아. 그렇게 하찮은 일을 가지고 예수님이 하신 거룩한 일과 비교를 할 수 있겠나?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네. 어쨌든 자네 이름이나 알아두세. 자네 이름이 뭔가?”

그 젊은이가 대답을 했습니다.

“예, 공작님. 제 이름은 미켈란젤로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그 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는 중요한 교훈을 실천한 것입니다. 젊은 미켈란젤로가 언급한 목수 예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대패질을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무척이나 더운 날, 유난히도 옹이가 많은 나무판을 대패질하면서 예수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내가 이런 잡일이나 하러 왔단 말인가?’ ‘왜 이렇게 옹이가 많아서 대팻날은 자꾸 빠지고 이빨이 빠지는 거야? 또 이 지겨운 하루를 어떻게 때우지?’ ‘나는 어서 저 십자가로 가야 하는데 이렇게 나무나 만지고 있으니 한심하네!’

아마도 예수님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셨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분이 하시던 일에 집중하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자세로 우리의 일을 할 때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언급한 예수님의 일하시던 모습을 묵상하면서 오늘도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실천거리 : 오늘 제가 하는 일, 어제와 비슷한 그 일을 주님께 하듯이 하겠습니다. 그 일이 의미 없다고 여기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임을 분명히 알고 일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그리 거창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깨닫습니다. 일상의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주님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의 기도 :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저도 재능을 쓰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이끌리는 삶을 살면서 오늘도 저의 일터에서 제가 하는 일을 주님께 하듯이 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