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직장인큐티

일터를 변화시키는 효과적 제안

Joyfule 2020. 8. 19. 10:33





          일터를 변화시키는 효과적 제안



말씀 : 왕하 5:10~14 (왕하 5: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왕하 5: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왕하 5:12) 다메섹 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왕하 5: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왕하 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묵상 : 
*말씀 묵상 : 전에 보험회사에 다니는 제 남동생이 문화상품권을 제게 선물했습니다. 회사에서 월말에 시상하는 제안 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자기 부서의 업무 개선이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니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어서 그것을 다 적어서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글쎄 1등을 했다지 뭡니까? 회사를 위해 관심을 가지면 이렇게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상도 받습니다. 제가 동생한테 제안 좀 많이 해서 매달 상 받아오면 좋겠다고 그랬습니다.

제안은 제대로 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제안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제 우리가 살펴본 대로 우선 평소에 일을 잘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소녀는 믿기가 어렵고 상당히 무리한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제대로 행동하고 성실했기에 인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제안을 믿을만하도록 우리도 평소에 노력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오늘 나아만 장군의 종들에게 배울 제안의 교훈이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온 나아만 장군에게 선지자는 나와 보지도 않고 처방을 전했습니다. 요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을 하면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 때 나아만 장군은 이미 기분이 나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생각을 말하지요. 선지자가 적어도 직접 나와서 자기가 믿는 신의 이름을 부르고 손을 환부 위에 흔들어가면서 병을 고쳐야 하지 않느냐고 투덜거렸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 병을 고쳐달라고 할 때는 보통 그렇게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막 화를 내고 그냥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아람에 있는 강들이 뿌연 요단 강물보다 훨씬 깨끗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성경은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났다고 기록합니다.


이렇게 우리 일터에서도 윗사람은 미처 생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나아만처럼 화가 나서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로 생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윗사람들은 화내게 되어 있습니다. 애착이 있고 책임이 있으니까 잘 안 되는 일에 화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너무 탓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화난 윗사람이 흔히 말하듯이 뚜껑 열리면, 일단 그 앞은 벗어나면서 소나기는 피해야 하지요. 그런데 그렇게 구석에 박혀 있기만 하면 안 됩니다. 바로 그 순간에 아랫사람들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하고 제안을 해야 합니다.


나아만 장군이 열 받아서 거의 미칠 지경이었을 때 참모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아니 엘리사 선지자가 장군께 재산 절반을 가져오라고 했다면 그것 안 하시겠습니까? 다시는 이스라엘을 쳐들어오지 말라고 요구했다면 그것 안 하시겠습니까? 그런 각오라도 하고 온 것 아닙니까? 그런데 목욕 몇 번 하는 걸 왜 못하십니까?” 또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런 이야기도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요단강에 가서 목욕해보고 병 안 나으면 가서 엘리사 선지자 단칼에 베어버립시다. 제가 하겠습니다.”

여러분, 일터에서 윗분들이 화내도 아랫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랫사람들을 둔 나아만 장군은 참 복 받은 사람입니다. 이보다 행복한 윗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해 볼 제안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안할 때 윗사람을 향한 존경심을 잃으면 결코 안 됩니다. 나아만 장군의 측근 참모들이 제안을 할 때 나아만 장군을 부를 때 뭐라고 불렀는지 아십니까? “장군님” 이렇게 불렀을까요? 아닙니다. “내 아버지여!” 이렇게 부르면서 제안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평소에도 참모들이 나아만 장군을 그렇게 불렀을까요? 이 호칭은 존칭으로 왕들이 선지자들을 향해 존경심을 담아서 그런 호칭으로 부르곤 했습니다. 나아만의 부하들도 존경심을 담아 이렇게 장군을 호칭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평소에 그렇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 때 왜 이렇게 불렀을까요? 부하들은 몸이 아파서 인생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상사를 감싸 안고 위로하기 위해서 특별히 이렇게 “내 아버지여”라고 부르면서 간절하게 제안했습니다. 이런 자세로 제안할 때 우리도 사람을 살리고 우리 일터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나아만은 결국 부하들의 제안을 받아서 문둥병 걸렸던 살이 어린아이의 살결과 같이 깨끗하게 되는 놀라운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이런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 분의 영광을 이방 나라에까지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도 제안을 통해 이렇게 멋지고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실천거리 : 회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겠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내고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은 열정 때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열정을 품고 저의 일터에 대해 생각하겠습니다. 생각하기 어려운 환경이더라도 나아만 장군의 참모들처럼 잘 생각하겠습니다. 윗사람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생각하고 제안하여 아름다운 일터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의 기도 : 저의 일터에서 효과적으로 제안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문제를 잘 파악하고 윗사람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제안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일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람을 살리는 지혜로운 결정!



말씀 : 왕상 3:23~28 (왕상 3: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왕상 3: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왕상 3: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왕상 3: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왕상 3: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왕상 3: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묵상 : 
*말씀 묵상 : 우리가 사는 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점심 식사의 메뉴나 커피의 선택부터 시작하여 크고 작은 결정을 합니다. 특히 일과 관련한 결정은 단순하지도 않고 중요하고 복합적인 것들도 많습니다. 그런 결정 과정에서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솔로몬의 유명한 재판을 통해서 결정의 원칙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리의 여인들 두 사람이 산 아이와 죽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서로 자기 아이가 산 아이라고 주장할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판결하시겠습니까? 더구나 집권 초기에 신하들이나 모든 사람들이 솔로몬 왕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떤 판결을 내리시겠습니까? 요즘 같으면 한마디로 간단하게 풀릴 문제입니다. “유전자 검사 해 보거라.”

그런데 이 문제를 솔로몬은 어떻게 풀었을까요? 솔로몬은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그 두 여인들이 논쟁을 벌이는 것을 가만히 듣고 판단했습니다. 증인도 없었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파악해야 했습니다. 둘 중 하나는 산 아이의 어미일 것이고 하나는 아닌 것이 분명하기에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스로 판단해 내었습니다. 왜 한 여인은 죽은 피붙이인 자기 아이 대신에 살아있는 남의 아이를 훔쳐다가 자기 아이라고 하는지 생각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미 범인을 거의 판단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진정한 모성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확인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판단을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확인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것을 위해서 거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죽어서 생긴 문제이니 위로를 해야 할 텐데 오히려 칼을 드는 극단적인 판결을 내리려고 했습니다. 한 아이도 마저 죽여서 나누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겠습니까? 전혀 의외의 반응이라고 놀랐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의도된 것이었습니다. 상징적으로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해결책을 통해서 충격을 주고 그 충격에 대해 무조건반사와 같이 반응하는 친어머니의 모성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의도적인 행동, 조작된 말이 아니라 놀랐을 때 툭 튀어나오는 반응을 보고 심증이 가는 진짜 범인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그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역발상과 충격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솔로몬 때문에 결국 산 아이의 진짜 어미는 자기 아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이 결정은 여러 사람들을 살렸습니다. 아이나 그 어미를 살렸을 뿐만 아니라 결국 산 아이를 가로채려한 가짜 어미도 살리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인도 자기 죄에 대한 대가를 받고 돌이켜야 결국 제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답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 재판을 본 모든 사람들을 살리는 결정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왕을 만나 제대로 된 결정과 선택을 보장받은 백성들에게는 인생이 얼마나 살맛났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의 실체가 바로 이런 제대로 된 결정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결정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제대로 된 결정으로 결국 많은 사람들을 살렸습니다. 이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우리가 일터에서 선택을 하거나 결정을 할 때도 이렇게 결국 사람들을 살리는 결정을 합시다.


  *실천거리 : 제가 하는 결정의 요인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겠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의 성과가 있어도 사람들이 다치면 결국 성공한 것이 아님을 잘 압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오늘도 작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잘 연습하겠습니다. 더욱 크고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언제나 사람을 살리는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의 기도 : 하나님, 저도 사람을 살리는 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의 지혜로 잘 판단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