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적! 긴장을 극복하는 방법!(상)
떨리니? 발가락에 힘 팍 줘봐!
상담이나 프레젠테이션, 시험 등은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보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지나치게 긴장을 한 나머지 중요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실전에 약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소심한 성격을 탓하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
긴장을 하는 원인을 알면 몸과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자신의 긴장과 흥분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긴장을 가라앉히고 어떤 상황에서건 자신의 능력을 120%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므로 실전에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참고하세요.
# 이런 것이 긴장을 만든다 #
①‘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실패하면 비웃음을 살 것이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뀐다.
②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주위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
③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가 떨리는 등 자신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남들에게 들키기 싫다.
④ 새로운 장소나 모르는 사람 등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 머리 좋으면 쉽게 긴장한다 #
긴장하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교감신경과 느긋하게 하는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액이 상반신으로 몰리게 된다.
그 결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체온이 올라가 땀을 흘리게 된다.
이런 현상은 갑작스런 위험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타난다.
즉 긴장감이란 몸을 지키기 위한 본능인 것이다.
따라서 긴장을 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쉽게 긴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생길 일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뛰어난 능력이다.
하지만 주위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부터하면 더욱 긴장하게 된다.
이 또한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거나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들에게 흔히 보이는 경향이다.
따라서 긴장하는 것을 ‘창피하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적절한 긴장감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거나 “머리가 좋아서 긴장하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