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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관련 예화 모음

Joyfule 2017. 12. 9. 10:38
    
    
    성탄절 관련 예화 모음 
    국가마다의 성탄절 표현
    크리스마스"란 말을 원래는 Christes Masse - 그리스도 미사(예배)라고
    불러 오다가 중세 영국에 와서 두 말이 하나로 합쳐서 된 것이다.
     즐거운 성탄절을 영어로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브라질 말로는 보아스 페스타스(Boas Festas),
     헝가리어로는 볼록 카락소니(Boldog Karacsony),
     이탈리아어로는 부옹 나탈리(Buon Batale),
     멕시코어로는 펠리츠 나비대드(Feliz Navidad),
     독일어로는 프뢸리히 베인아크텐(Frohliche Weinachten),
     스웨덴어로는 글래드 율(Glad Yul),
     프랑스어로는 조이유 노엘(Joyeux Noel),
     희랍어로는 칼라 크리스토게나(Kala Christougena),
     일본에서는 메리 구리수마수,
     러시아어로는 스로체스토봄 크리스토빔(Srozhestvom Khristovym)...
    표현하는 단어는 달라도 뜻은 하나임이 분명하다. 기쁜 성탄! 주 예수나셨네!
    
    전쟁터의 성탄절 
    2차 대전 차디찬 겨울에 있었던 실화다. 
    12월24일 성탄 전야에 프랑스군과 독일군이 작은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었다. 
    살벌한 전쟁터는 아롱지는 별빛으로 인해 고요하고 적막해져갔다. 
    이 고요함 가운데 참호 속에 앉았던 한 프랑스 병사가 고향생각을 하며 
    무심코 낮은 휘파람 소리로 성탄 캐롤을 불렀다. 
    이 휘파람 소리가 적막한 강 주변을 잔잔히 울려 퍼졌다. 
    그 애닮프고 잔잔한 휘파람은 이내 건너편의 독일 병사의 마음을 향수에 잠겨버리게 했다. 
    독일병사가 그 멜로디를 따라 마음과 입술을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조금후 아군과 적군의 캐롤 멜로디가 함께 강을 멤돌고 있었다. 
    그리고 고향의성탄을 그리워하던 모든 병사들이 
    이 합창의 멜로디를 듣고는 다 함께 부르게되었다. 
    고요하고 적막한 강은 캐롤의 향연이 되었다. 
    아군도 적도 없는 성탄의 밤이었다. 
    모두가 서로 피 흘려야 하는 병사로서의 모습은 사라지고 
    오직 성탄을 축하하며 그리워하는 애절어린 사람의 마음만 남아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강가의 캐롤 향연은 적과 아군이 
    한 자리에서 드리는 성탄의 예배로 이어졌고 즐거운 파티까지 맞이하게 되었다
    포로 수용소의 촛불  
    2차 대전 때 열대 밀림 한 복판에 있던 일본군의 포로수용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전기 시설이 제대로 없어 늘 어둠이 가득했고 무더위와 굶주림 때문에 
    수용소 안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수용소 안에서 어쩌다 쥐를 발견해서 잡아 먹게 되면 그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러나 수용소 안에 남들에게 내놓지 않는 식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미국인이었다. 
    그는 가방 깊숙한 곳에 양초를 숨겨 두고 있었다. 
    그 미국인은 절친한 친구 포로에게 
    이 양초가 위급할 때 중요한 식량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 때는 이 양초를 친구에게 나눠주리라는 약속을 했다. 
    어느 날 한 포로가 ‘오늘이 성탄이야. 내년 성탄은 집에서 보낼 수 있었으면…’하고 말했다. 
    그러나 굶주림에 빠져 있는 포로들은 아무런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그날 밤 양초를 숨겨두었던 포로는 그 양초를 꺼내어 판자 가운데로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는 성냥으로 불을 붙였다. 
    갑자기 그 안에 밝음이 퍼져 나갔다. 
    그 불 빛에 포로들은 잠을 깼고 하나 둘 촛불 주위로 모여 들었다. 
    촛불은 어느 새 포로들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었다. 
    촛불은 점점 더 환하게 비추어 포로들의 마음까지도 비추고 있는 듯 했다. 
    “우리 내 년 성탄절은 집에서 보내자고”라고 누군가가 말하자 
    모두 들 환하게 웃으며 꼭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자며 서로의 소원을 얘기했다.
    이 날 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본 포로들은 어느 누구도 배고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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