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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판결

Joyfule 2018. 1. 24. 01:24

     
     솔로몬의 판결   
    옛날에...
    고집잎 쎈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ᆢ
    고집쎈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었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답니다.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 을 쳐다본 뒤
    고집쎈 사람에게 말을 하였답니다.
    "4x7=27이라 말하였느냐?" 
    "네....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 하였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고집 쎈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답니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 이니라!"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한다."
    1) 개랑 싸워서 이기면 - 개보다 더한 놈
    2) 개랑 싸워서 지면 - 개보다 못한 놈 
    3) 개랑 싸워서 비기면 - 개 같은 놈   
    진실이 무조건 최상의 답은 아닙니다. 
    진실보다 더 귀한 답은 포용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진실을 잠시 묻어두고, 
    사랑과 관용으로 포용해주는 넉넉함이 세상을 풍성하게 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