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에서 리더십의 수준이 드러납니다.
Eric Geiger
현명한 청지기적 시간 관리는 매우 영적인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가운데서 미리 결정된 분량의 시간을 주셨고, 우리는 그 미리 결정된 시간을 지혜를 가지고 사용해야할 책임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스왈드 샌더스는 그의 고전책인 "영적 리더십"에서 말하기를, 우리 각자는 그 날 그 날에 해당되는 같은 분량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미국 대통령 역시 동일한 분량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쓸모없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요?
제가 배운 청지기적 시간 관리 5가지에 대해 나눕니다.
1. 앞서 계획하십시오.
당신의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저 계획없이 덤벼들지 마시고, 그 날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반드시 일어나야할 프로젝트, 미팅, 결정, 그리고 실행사항을 파악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너무나도 쉽게 하루의 시간동안 헤매이게 될 수 있고,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게 되며, 그냥 그렇게 하루를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기 전 날 밤에,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어떤 때는 머릿 속으로만, 어떤 때는 종이 위에다, 다음 날에 반드시 치루어야만 하는 일들을 기록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저의 새로운 날이 앞서 계획되는 것이죠. 앞서 계획함이 없이 새로운 날을 맞는다는 것은 닥치는대로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여전히 바쁠 것이겠지만, 잘못된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새로운 날들을 공격하십시오.
방어적 자세로 새로운 날들을 시작하는 것과 공격적 자세로 새로운 날들을 시작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방어적 자세를 가지고는 당신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중요한 일에 적은 시간을 쓰게 될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일에 당신의 최고의 에너지를 쏟아 붙는 헌신으로 새로운 날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처리해야 할 들이 당신의 에너지를 먼저 빼앗가게 될 수 있습니다.
공격적 자세를 가지고, 처리해야할 일들에 집중하면서도, 거기에 사로잡히지는 않게 되는 것입니다.
3. 죽은 시간들을 살려 내십시오.
공격적 자세를 가지고 새로운 날들에 대한 계획을 가진다면, 그것은 죽은 시간들을 살려내려는 욕구로 인도되게 됩니다. 죽은 시간들은 종종 낭비될 수 있거나,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사건들 사이의 틈새시간을 말합니다. 운전시간과 대기시간이 가장 대표적이죠.
운전시간: 라디오 채널을 돌리면서 시간을 쓰기 보다는, 운전시간에 배움과 관계를 위한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지그 지글러 운전 중 배움의 시간에 대해 "자동차 대학"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운전중에 얼마나 많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가를 강조하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운전 중에 그 동안 제대로 연락하거나 응답하지 못했던 통화를 하기에 최상이라는 것입니다.
대기시간: 조지아주 아클란타에서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가는 벤이라는 사람과 스캇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90분 정도인데, 그 중에서 40분의 비행기 이착륙시에는 노트북을 포함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벤이라는 사람은 결정하기를 자기 앞 의자에 꽂혀 있는 비행기회사의 선전잡지를 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자기 나름대로는 40분간의 비행 중 인터넷 사용료 6천원 정도를 소비하고 싶지 않은 거죠.
반면, 스캇이라는 사람은 공항에 오기 앞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행기에 착석하자마자 그는 그가 공부하기로 계획한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비행기 이착륙시간 40분동안에도 종이책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그는 워드프로그램에서 처리해야할 이멜의 내용들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되는 곳에서 이미 작성해 둔 이멜 내용을 복사해서 보내는 것이죠. 컴퓨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간에는 책을 읽음으로서 대기시간을 배움의 시간으로 사용한 것이죠.
동일한 시간 90분을 두 사람이 너무나도 다르게 사용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당신의 아내와 데이트할 때, 에피타이저 음식과 메인 음식이 나오는 간격에 대해서 대기시간으로 여겨 당신만의 배움이나 다른 기회로 사용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대기시간이라는 것은 낭비될 수 있는 제법 큰 시간을 의미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할 때에는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십시오. 일처리를 우선으로 여기면 안됩니다.
4. 큰 프로젝트를 위한 영역을 창조하십시오.
저는 주요 프로젝트, 계획, 메세지, 리더십 교육등은 효과적으로 준비되기 위해선 제법 큰 시간을 요구합니다.
최소 4시간 정도의 준비가 있어야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 주에 3개에서 4개의 큰 프로젝트를 위해서, 주중 수차례 시간을 할애해 둡니다.
이멜처리와 짧은 미팅을 위해서는 30분간의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시간관리를 하게 되죠.
5. 오늘 처리해야할 일들을 내일로 미루지 않습니다.
하루가 끝이 날때, 처리하지 못한 이멜의 내용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게 되죠. 이멜 중에서도 추가적인 일이 필요한 경우는, 저장폴더에 넣어두고 추가적 일을 처리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처리해야할 일들을 머리 속에서만 빙빙 돌지 않도록 함으로써, 다음 날은 새로운 날로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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