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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6편<복락의 강수로 해갈하는 인생>

Joyfule 2010. 6. 23. 06:26
 

 

시36편<복락의 강수로 해갈하는 인생>

 

 [내용 보기]

오늘의 시편에서 시편기자는 주의 집에 거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살진것을 먹고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는 인생이라 하였습니다.
복락이란 본래 에덴에서 나온 말입니다.
하나님이 처음 우리를 두시고자 하셨던 바로 그 동산에서 누릴 기쁨을 말한 것입니다.
기쁨의 강물로 해갈하는 인생-얼마나 부요하고 넉넉한 삶의 그림인지요!

복락의 강수로 해갈하는 인생은 무엇보다 삶의 초점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두고 살아갑니다.
불공평하고 부조리한 세상을 바라볼때 그 누구도 그 어느 곳에서도 참된 만족을 누릴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주소를 주의 집에 두고 늘 주를 묵상하는 자는
그의 환경과 상관 없이 만족함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그분의 인자와 성실, 그리고 그의 의로우신 판단을 믿기 때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삶의 불만족은 악인의 존재와 악인의 득세에서 비롯됩니다.
악인의 죄악이 은폐되는 세상 그리고 악인이 오히려
환영받는 세상에서 우리는 진정한 삶의 용기를 상실합니다.
때로 인생의 길에서 만나는 악인은 오히려 우리의 선과 호의, 친절까지 왜곡하여
우리를 궁지에 몰아넣고 자신의 악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악인들은 죽지도 않고 오래 오래 이 땅에서 활개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 하나님은 당장에 악인을 심판하시기 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에게 달려 오시어 그를 품어주시고 주의 날개아래 쉬게 하십니다.
충분히 먹게 하시고 마시우게 하십니다. 약인에게서 보호하십니다.
변함없는 당신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계속적으로 그의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악인은 악인의 때에 반드시 엎드러 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우리는 다시 복락의 강수로 해갈하게 됩니다.

기도
주님, 이 세상은 여전히 우리로 하여금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합니다.
그러나 그럴때일수록 주께 달려가 주의 품에 안기는 것을 배우게 하소서.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만 있사오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