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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68편<정의로운 하나님> (1)

Joyfule 2010. 5. 14. 08:56

 

 

시68편<정의로운 하나님> (1)

 

[내용 보기]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그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상에는 불의한 일들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방관하심이 세상에서 불의가 성행하는 한 원인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행동하시면 모든 것이 정의롭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의 실현은 악인이 악인되고 의인이 의인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세상을 포스트 모던의 세상이라고 일컫습니다.
포스트 모던 세상은 모든 절대적 가치를 배제한 세상입니다.
더 이상 절대적인 진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현저한 징후의 하나가 악과 선, 의와 불의의 경계선이 철폐된 것입니다.
도덕적 절대자를 추방한 세상은 더 이상 모럴한 세상이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부흥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악과 불의에 대하여 민감해 집니다.
죄를 각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를 사모하고 선한 일을 추구하게 됩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고아와 과부, 소외된 나그네와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부흥과 대각성의 징후요 열매들이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사람들은 하나님이 고아의 아버지이시며 과부의 재판관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날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이 정말 정의로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외로운 나그네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될 것이고
억울한 자들이 옥에서 풀려나 새 세상을 맞아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흥을 사모해야 하고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오, 정의로우신 하나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것만이 불의한 세상에서 정의가 회복되는 소망이기 때문이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