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애정욕구
대부분의 아내는 남편으로부터의 애정을 원합니다.
이 경우 애정이란 남편의 보호와 위로와 인정을 의미하지요.
남편이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첫 번째 방법은 아내를 따뜻하게 포옹해주는 겁니다.
두 번째로는 아내에게 사랑의 꽃다발을 보내고 예쁜 카드나 쪽지를 통해
아내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남편이 아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것 역시 그 효력이 증명된 효과적인
애정표현의 세 번째 방법이지요.
그런데 어떤 남편은 이 같은 애정표현을
아내와의 성관계를 갖기 전의 준비단계로 생각하면서 부부사이의 갈등을 초래하지요.
따라서 이 남편은 부부가 그저 편하게 앉아서 손에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니면
남편의 넓은 가슴에 포근히 안긴 채 남편의 심장이 고동치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 안에서 평안함과 안식을 얻고자하는 아내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의 성관계는 요구하면서도 아내에게 애정표현은 거부하는 남편을 마치
“난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못됩니다.
그러니 좋은 말로 할 때 여기 사인하세요.
지금 다른 고객이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고객을 몰아치는 뭔가 좀 이상한 세일즈맨에 비교할 수 있을는지요?
그렇습니다.
아내의 머리로 부름 받은 남편은
결코 아내를 향한 애정표현에 빚진 자가 되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