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 세계시민

세계 시민 | 매카시 시대 | 아인슈타인의 유대인 정체성   “정치에는 절대로 좋은 생각이란 없습니다. 생각들은 모두 분명하겠지만, 사람들에게 그 생각들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문제입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명성이 거북했다. 그는 한 전기 작가에게, “과거에는 모든 일상적인 말들을 빼앗겨 기록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랬다면 나는 내 껍질 속으로 더 깊이 기어들어 갔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깊이 새기고 있는 정치 신념을 명성이 더욱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인정했다. 열렬한 인도주의자인 아인슈타인은 세계 인권의 보호를 주장하기 위해서 껍질에서 당당히 나왔다. 아인슈타인의 대다수 정치적인 생각들은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한 전쟁 방지, 만민 평등처럼 단순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실천하게 하는 것” 이란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랍과 유대인 사이에 나타날 긴장을 빼놓고는, 중동 지방에 유대 조국을 건설하는 것을 지지했다. 그리고 국제연합이 전쟁을 막을 힘이 없다는 사실을 몹시 걱정했다. 그는 시민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사회주의, 매카시즘, 인종주의와 같은 여러 논쟁들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시각은 논쟁의 여지가 있었다. 사실, 너무 논쟁의 여지가 커 미국 정부는 그를 가능성 있는 공산주의 스파이로 분류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자유와 정의라는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하는 일로부터 결코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신성한 책무입니다.”라고 말했다. 국가 경계 허물기 세계 평화의 원칙에 충실했던 아인슈타인은 단 하나의 통일된 세계 정부의 탄생을 지지했다. 그는 애국적인 열망이 종종 폭동에 대한 변명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1947년 그는, “독일 시민으로서, 나는 지나친 민족주의가 질병처럼 퍼져나가 수백만 명에게 얼마나 참혹한 비극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라고 썼다. 이러한 ‘질병’과 싸우기 위해서 그는 민족주의적인 감정을 제거하길 원했다. 우선은 국가들 사이의 정치적인 경계를 허물고, 그런 다음 국제 정부를 세우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그는 '유럽 연방 국가‘의 건국을 지지했다. 그리고 후에는 국제연맹과 그것을 계승한 국제연합(UN)에 찬동했다. 그러나 그는 국제연합이 세계 평화를 유지할 만한 충분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우려했다. 아인슈타인 자신은 국가 간 경계를 거의 갖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의 진실한 충정은 인류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유대인의 신민으로, 스위스 시민권자로서, 인간 그 자체의 본성에 따라,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재할 뿐, 어떠한 국가나 국가적인 실체에 대해 아무런 애착이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을 세계 시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미국에 이주하기 이전에 유럽 여러 나라에서 살았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를 포함한 광범위한 여행을 즐겼다. 1922년 아인슈타인과 부인 엘자는 일본 행 S. S. 기타노 마루 호를 탔다. 그 때의 여행을 통해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등 여러 항구를 방문했다. 1940년 10월 01일 아인슈타인은 미국 시민이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나치 독일을 피해 달아난 후, 1933년 미국으로 떠났다. 그 시기에 그가 말했다. “그 문제에 있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법이 규칙임에 앞서, 나는 시민의 자유와 관용과 평등이 살아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그 7년 후 아인슈타인은 미국 시민이 되었다. 이인슈타인과 그의 의붓딸 마고와 그의 비서 헬렌 두카스는 1940년 뉴저지 트렌톤에서 미국 시민으로서 선서했다. 세계 정부 국가들의 연합 20세기의 파괴적인 세계 대전은 서방의 많은 지도자들로 하여금 미래의 전쟁을 예방하려면 국제적인 협력을 증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19년 국제연맹으로 알려진 단체가 창설됐다. 그 연맹은 1920년대에 발생했던 사소한 분쟁을 조정하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1930년대에 들어서서는 많은 권위를 상실하고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국제연맹을 계승하는 국제연합(UN)은 1945년에 설립됐다. 오늘날 국제연합은 지구 방위, 군축, 인간 권리와 환경 보호와 같은 쟁점에 대해 국제적인 협력을 계속 증진시키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세계 정부를 세계의 평화를 계속 유지하는 유일한 방편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국제연합과 같은 조직--회원국인 각국 정부에 따라야 하는--이 미래의 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아인슈타인의 관점에서, 세계 평화는 개별 국가의 지도자들이 단 하나의 초국가적인 정부를 따를 때에만 보장되는 것이다.   1940년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오른 아인슈타인

출처 : 수학의 영감 원문보기 글쓴이 : Free Style